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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고발사주' 의혹 김웅..."尹 지시·협의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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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더불어민주당과 협업 관계…'윤석열 수사처' 됐다"
"전근대적인 일 반복…부당한 선거 개입 수사 단호히 대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에서 고발장 창구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조사에 출석한 가운데 "윤석열이 지시를 했다든가 협의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3일 오전 10시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에 나섰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불거진 '고발사주'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03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4분경 공수처 청사에 도보로 출석했다. 김 의원은 최초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녹취록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하신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윤석열이 지시를 했다든가 협의를 했다든지 내용은 전혀 없다"며 "이름이 언급됐다고 해서 그게 배후라고 하면 최강욱, 황희석도 계속 언급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들은 왜 배후가 아니냐. 고발사주란 것은 실체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발장도 대검찰청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냐'고 질의가 이어지자 김 의원은 "그 내용 기억 못 한다고 했지만 녹취록을 보면 대검에 잘 얘기해두겠다고 제가 말했다고 한다"며 "만약 대검에서 받은 것이라면 왜 대검에 얘기를 잘해주느냐. 논리적으로 말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발장은 누구에게 받은 것이냐'는 물음에는 "누차 얘기드렸지만 당시 제가 받았던 많은 제보와 마찬가지로 제보자와 경위에 대해 제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며 "그걸(고발장을) 누구한테 줬는지, 제보자가 누군지도 기억 전혀 못 하고 있다. 통화 내용도 그렇게 했음에도(그렇게 제가 말했다고 나옴에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걸 기억도 못 하면서 제보자를 기억하라는 것은 앞뒷말이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조성은 씨 녹취록에 나오는 저희가 누구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그 얘기 드려보겠다"며 "만약 증거가 된다고 하면 '우리 원장님이 원하는 날짜가 아니란 것'은 결정적인 증거"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실상 롯데호텔 CCTV 압수수색만 해도 진상이 밝혀질 것이고, 제보자라는 조 씨는 국가의 돈을 제대로 갚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호화 아파트와 1억원이 넘는 마세라티 차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자금원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야당 정치인에 대해선 마치 이렇게 물타기를 하고 정보를 흐리면서 공무상 비밀누설을 해 이런 식으로 수사를 하는 것 자체가 공정한 수사인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이 판단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불거진 '고발사주'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1.11.03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이날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같은 부당한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하며 법률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공수처 출범 전 공수처가 만들어지게 되면 '윤석열 수사처'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며 "출범 직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공수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공수처는 민주당과 협업 관계다'라는 얘기를 했다. 현실적으로 그게 사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수사 과정을 보면 공무상 비밀이 계속 누설되고 있고 피의사실공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이뤄지고 있다"며 "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맞춰서 소환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가 됐고, 민주당이 강제 수사를 지시하자 즉각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전근대적인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체포영장이 기각된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일이야말로 지금 수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인지 아니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같이 공수처를 이용한 선거 개입 사건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분명히 판단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기대 야당이 싸울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해서 반드시 싸우겠다"며 "부당한 선거개입 수사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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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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