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엔진테크윈, '바이오가스 Power·Gas 분산에너지 생산시스템' 시연회 성공적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0:11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0:11

국내 최초 수요변동 대응 가능한 바이오가스 활용기술 실증 성공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진테크윈은 경기도 이천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개발한 수요 변동 대응형 바이오가스 Power·Gas 분산에너지 생산시스템 설비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엔진테크윈이 주관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고순도 메탄 생산 및 열병합 분산발전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엔진테크윈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서 수요 변동 대응형 바이오가스 Power·Gas 분산에너지 생산시스템 설비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진테크윈]

엔진테크윈에 따르면, 기존 일반적인 바이오가스의 활용 형태인 단순 열병합발전은 수요·부하 변동 및 비상상황에 능동적인 대처가 불가능하다. 특히, 발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발전열의 상시 활용이 어려워 발생 바이오가스의 에너지를 온전히 활용하지 못 하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이번에 시연에 성공한 바이오가스 Power·Gas 분산에너지 생산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 수요 변동에 따라 메탄 생산과 전력 생산을 조율하는 에너지 전환기술로, 바이오가스 에너지 활용률을 상시 90% 이상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체 개발된 발전효율 34%, 종합효율 90% 이상의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기와 30 이상의 고선택도 및 15 bar 이상의 고압형 멤브레인 모듈이 적용된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연구의 총괄책임자인 나평철 엔진테크윈 대표는 "저농도 바이오가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특허 등록을 마치고 녹색기술 인증 취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책임자로서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연계 스마트 운영기술 개발 부분 연구를 담당한 KTL의 전용우 박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 미활용 바이오가스의 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관기관을 도와 개발 시스템 이용 확산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