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유엔총회서 이스라엘 인권문제 비판...국경봉쇄 지적엔 반발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09:59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팔레스타인 생명권 위협...군사행동 멈춰야"
이스라엘 "국경 봉쇄한 北 뻔뻔하다" 반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과 이스라엘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 76차 유엔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4위원회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거론하며 이스라엘의 인권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북한 인공기와 철조망.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 대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과 아랍 영토에 영향을 미치는 이스라엘의 관행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생명권을 위반하는 모든 군사 행동을 멈춰야 하며, 국제사회도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을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스라엘 대표는 "고통받고 있는 자국 국민들에 대한 국제적 원조를 막고 있는 북한이 뻔뻔하게도 인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서 "자신의 나라에 관심을 집중하기를 제안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인철 주유엔 북한대표부 서기관은 지난 1일 속개된 회의에서 "최근 거의 모든 나라들이 지역이나 국가 전체를 봉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적으로 내부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없는데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떤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앞서 미국도 지난달 22일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조치를 놓고 "북한 내 지독한 인권 유린 상황이 더욱 악화된 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역시 북한 당국이 국경 진입자를 사살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가혹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들의 생필품 확보에 필수적인 시장 활동에도 충격을 줬다고 우려를 표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