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友谊的硕果,美好的愿景——鲁韩交流活动轮番登场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4:41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4:42

金色的秋天,藏着收获的喜悦,也寄托着对未来的憧憬。

在喜迎中华人民共和国成立72周年之际,中韩友人相聚在海滨城市青岛,话友谊,叙发展,在鲁韩友城视频交流会和韩国国庆招待会的欢乐祥和气氛中展望着两地的未来。

9月30日,由山东省外办和韩国驻青岛总领事馆主办的鲁韩友城视频交流会在青岛举行。【图片=《金桥》杂志提供】

2022年是中韩建交30周年。作为"中韩文化交流年"的重要一环,9月30日下午2点,由山东省人民政府外事办公室和韩国驻青岛总领事馆共同主办的鲁韩友城视频交流会在青岛鲁商凯悦酒店举办。活动采取线上线下相结合的方式,山东省委书记李干杰、中国人民对外友好协会会长林松添、韩国驻华大使张夏成、韩国市道知事协议会会长宋河珍纷纷通过视频致辞,山东省人民政府外事办公室副主任孙业宝、韩国驻青岛总领事馆总领事金敬翰等出席现场活动并致辞。

李干杰介绍了近年来鲁韩交流合作的成果。"去年,韩国已成为山东第四大贸易伙伴和第三大投资来源地,今年1-8月,山东对韩国进出口总额增长36.3%,双方合作保持着强劲的发展势头。"他特别指出,友城合作是鲁韩合作的重点领域。"目前,双方共建立友城关系29对、友好合作关系86对。近年来,双方友城间举办了氢能产业专题交流会等活动,促进鲁韩友城合作不断走深走实。"面向未来,他期待双方进一步加强交流交往,全方位提升经贸、文化、教育、医养健康等领域合作水平,为中韩友好合作增添新亮点、注入新动能。

张夏成大使在视频致辞中对山东深厚的文化底蕴和在中韩经贸往来间的桥头堡作用给予了高度评价,他强调,在疫情形势当下,地方政府间的"软交流"尤为重要。"希望通过本次视频交流会,鲁韩友城继续创造各领域交流合作的成功案例,成为后疫情时代的合作典范。"

林松添会长表示,21世纪是亚洲的世纪,希望中韩两国共同珍惜和维护"亚洲机遇""亚洲家园",坚定维护共同利益。宋河珍会长认为本次交流会是中韩两国地方政府长期积累的合作成果,希望通过本次会议进一步扩大两国地方政府的交流与合作,并实现多元化发展。

参加韩国国庆招待会的韩中人士。【图片=《金桥》杂志提供】

交流会上,鲁韩42个省市县友城领导以视频形式介绍了各自经济社会发展情况,为地方交流营造出浓厚的氛围,为友城合作探索了新的模式,为鲁韩全方位、多层次、宽领域合作描绘美好未来。

下午5点,一场名为"清风明月"的演出将来宾带入了韩国国庆招待会时刻。在伽倻琴散调的伴奏下,只见舞者持扇翩翩起舞,用韩国传统舞蹈的优美舞姿与优雅气韵,表达了一个女子对美好过去的怀念与珍视。

而今天,中韩两国也站在了这个回顾过去、展望未来的重要时刻。

"自1992年建交以来,韩中两国关系取得了飞跃发展。特别是山东与韩国地缘相近,交流历史源远流长,在韩中经贸合作中一直发挥着桥头堡作用。现在山东省大约有53000余名韩国侨民,韩国企业达4000多家。在人员交流方面,山东也是与韩国关系最为密切的省份。"在欢迎致辞中,金敬翰总领事表示,不仅如此,10月3日是韩国的"开天节",今年是韩民族秉持"弘益人间"理念建国4354周年。"这一人本主义传统与中国和山东引以为傲的儒家文化也是一脉相通的。"他希望两国在相互尊重、相互信赖的基础上,共同努力,切实推进交流与合作,让两国关系迈上一个新台阶。同时也期待山东一如既往地发挥桥头堡作用,"我们总领事馆也将倾尽全力,为韩国与山东省、韩中两国下一代以及未来100年友好关系的发展提供坚强支撑。"

孙业宝代表山东省政府出席招待会并致辞。他表示,中韩建交以来,两国秉天时、得地利、应人和,坚持互尊互信、聚同化异的大原则,把握合作共赢、共创未来的大方向,两国关系实现跨越式发展。

"回首过去,展望未来,我们将以纪念中韩建国30周年为契机,贯彻习近平主席关于构建人类命运共同体的指示要求,促进文化交流、文明互鉴,深化科技各领域合作,共同造福两地人民,不断打造中韩地方交流合作典范。"

文:巩欣帅

(稿件转自《金桥》杂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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