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기도교육청,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원 편성 제출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6:1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9일 2022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19조 1959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보다 3조 2700억 원 최종예산안보다 1719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육 회복 지원 교육복지 학교 안전망 강화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고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본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5조 72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5692억 원 △자체수입 1891억 원 △기타 4304억 원 등 모두 19조 1959억 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모두 19조 1959억 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1조 8331억 원 △교육복지 내실화 2조 3389억 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4867억 원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784억 원 △교육과정 다양화 311억 원 △고교학점제 운영 720억 원 학교자치·시민교육 강화 1조 4215억 원 △교육행정일반 5215억 원 △인건비 10조 8433억 원 등을 반영해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학교 신·증설 7613억 원 △교육환경개선 3536억 원 △체육관증축협력사업 1660억 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1618억 원 기초지자체학교환경개선협력사업 1000억 원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670억 원 △학교숲 조성 14억 원 △학생통학 지원 33억 원 △교육회복 선배동행 운영 102억 원 △방역용품 지원 118억 원 △교육시설안전개선 1967억 원 등 모두 1조 8331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복지 내실화 사업으로 △교과보충프로그램 지원 1225억 원 △두드림학교 등 기초학력보장 179억 원 △누리과정지원 1조 169억 원 △학교무상급식 1조 453억 원 △신입생 교복 지원 573억 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419억 원 △장애학생 치료·방과후지원 213억 원 △저소득층자녀 방과후자유수강권 158억 원 등 모두 2조 3389억 원을 편성했다.

인건비는 △공무원 인건비 9조 3854억 원 △인건비재정결함지원 8776억 원 △교육공무직원인건비 5803억 원 등 모두 10조 8433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김주영 정책기획관은 "이번 본예산안은 광교 새 청사 이전과 함께 구현할 스마트오피스 체제에 대비해 개별 부서·사업 중심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통합해 편성했다"며 "효율성 있는 예산 운영으로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이 차근차근 일상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