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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반도체 수급난 속 3Q 영업이익 1조3270억원...전년비 57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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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조7528억원·당기순이익 1조1347억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기아가 3분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

기아는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기아는 3분기 도매 기준 68만4413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액 17조7528억원 ▲영업이익 1조3270억원 ▲경상이익 1조6062억원 ▲당기순이익 1조 1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3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8.6% 감소한 12만4964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55만944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 줄어든 68만 4413대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270억원은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52억원 대비 579.7% 늘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48.8% 늘었다.  

국내 시장은 주력 RV 모델과 스포티지 등 신차에 대한 견조한 수요와 인기 차종들의 신차 효과가 길게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대기수요가 출고로 이어지지 못하며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해외 시장 락다운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 확대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국내 생산까지 이어져 판매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해외 핵심 시장인 북미 권역에서는 높은 수요에도 가용 재고 부족으로 소폭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유럽ᆞ인도ᆞ아중동 및 중남미 권역에서는 생산차질 최소화 노력과 주력 차종의 판매 회복으로 높은 판매 증가를 달성하며 전체 해외 시장에서 판매 감소를 최소화했다.

3분기 매출액은 공급차질에 따른 판매여건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RV 모델과 신차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17조 752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과 유사한 82.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쏘렌토ᆞ카니발·셀토스 등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인센티브 축소 및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 등으로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RV 판매 비중은 중국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58.7%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판매관리비율은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발생했던 일회성 대규모 품질 비용이 정상화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3%포인트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270억원,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212만8520대 ▲매출액 52조6740억원 ▲영업이익 3조8906억원이다.

기아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을 전망하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재고 부족 등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전사적 역량을 동원한 부품 물량 확보 추진 ▲생산 차질 최소화 및 효율적 재고관리를 통한 판매 최적화로 믹스 개선 지속 추진 ▲코로나19 장기화,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ᆞ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동화 모델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추진하고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등 신수익 및 신사업 분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이슈 지속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로 글로벌 도매 판매가 감소했고 원화 강세 등 경영환경이 비우호적이었지만 R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절감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는 당초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확보된 반도체 재고를 감안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RV 모델과 스포티지, EV6 등 신차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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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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