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재규어 랜드로버,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세계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09:53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09:53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최초 공개
국내 출시 모델 세부 사항 추후 공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6일 오후(영국 현지 시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5세대 럭셔리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랜드로버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레인지로버]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랜드로버는 과거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진보를 거듭해왔다. 우리 디자인 철학의 모더니즘적 특성은 일시적 유행이나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다"며 "미니멀한 모던함을 표현하면서, 넘치는 매력과 새로운 차원의 감성적 몰입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과거 그 어떤 모델 보다 가장 매력적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직관적이며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도입된 3열 시트는 첨단 기술과 모던 럭셔리 감성으로 탑승객 모두에게 차원이 다른 궁극의 럭셔리 SUV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소음과 진동 같은 방해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인지 부하로 인한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고, 탑승객은 장거리 여행 시에도 상쾌한 기분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MLA-Flex 차체 아키텍처의 정교함을 기반으로 한 첨단 스피커 기술은 고요하고 평온한 실내공간을 제공해 탑승객은 일등석에 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인승, 5인승 및 7인승 구성과 다양한 전동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하다.

또한,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으며,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20W 스피커를 추가해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에는 랜드로버 모델 중 처음으로 위험 감지 및 안티-핀치 기능(인체의 일부가 접촉되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이 탑재된 파워 어시스트 도어(Power Assisted Doors)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소프트 도어 클로즈(Soft Door Close) 기능이 결합되어 편리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4개의 도어에는 피비 프로(PIVI Pro) 스크린을 통해 제어 가능한 파워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돼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최대 10도까지 기울어져 불편함 없이 우아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사진=레인지로버]

피비 프로는 고급스러운 신형 세미 플로팅(Semi-floating) 13.7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조화를 이룬다. 이 디스플레이는 피비 프로 홈 스크린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구현한 3 패널 레이아웃과 고화질 그래픽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티어링 휠 컨트롤을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 레이아웃을 비롯한 다양한 화면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랜드로버 최초로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거나 누르면 중앙 디스플레이가 반응하는 햅틱 피드백도 적용했다. 화면을 응시하지 않고도 촉감으로 차량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뗄 필요가 없으며, 더욱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올 뉴 레인지로버를 구성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