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조정식 중심으로 선대위 출범 준비 중
이재명, 광주·봉하 다녀온 뒤 다음주 초 이전 사퇴
[서울=뉴스핌]김신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기 전에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다음주 초 이전에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2 kilroy023@newspim.com |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취재진에게 "윤관석 사무총장과 조정식 의원을 중심으로 선대위 출범을 위한 여러 얘기를 듣고 있다"며 "(야당 대선 후보 선출 전까지) 선대위를 출범하는 것에 동의하는 분위기인데 구체적으로 언제 구성이 완료되고, 발대식은 언제할 지 아직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당에서는 이 후보에게 사퇴를 서둘러달라고 요구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당에서는 빨리 하라는 건데 지사직 정리 문제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그런 것(회동) 등을 고려해 본인 일정을 잡아야 한다"며 "우선 오늘 광주와 봉하를 다녀온 이후에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퇴 시점이) 다음주 초를 넘기진 않을 것"이라면서 당에서 이 후보에게 오늘까지 사퇴하라고 했다는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는 "정하지 않았다. 그런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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