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장착 후 美 투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를 장착하고 진행한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대기록이 수립됐다고 21일 밝혔다.
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타고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ID.3 독일 투어(ID.3 Germany Tour)'에 참가했던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가 다시 합류해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Derek Collins)와 함께 7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100일 동안 미국 48개 주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한국타이어]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D.4는 총 5만 6327km를 주행하며,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ES)에 올랐다. 이는 종전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거리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한 중요 프로젝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함께 하며 성공을 뒷받침했다.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가 교체용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