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8년 만에 조선3사 목표 초과 달성...해양개발 수주는 '숨고르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4년 이후 최다 수주 금액에도 해양개발 수주 비중 작아
2013년 해양개발 수주금액 250억 달러·2021년은 32억 달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2013년 이후 8년 만에 올해 연간 수주 목표량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글로벌 해양개발 수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조선업황이 개선됐으나 해양개발 수주는 아직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요인이 있는 만큼, 해양개발 수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월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킹스키(King's Quay) FPS의 출항식 모습 [사진= 한국조선해양]

◆ 조선 3사 모두 목표 수주량 초과...2014년 이후 최대 규모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중공업이 공시를 통해 올해 누적 수주량 103억 달러(11조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조선 3사는 모두 연간 목표 수주량을 초과 달성했다.

조선 3사 중 목표 수주량을 가장 먼저 달성한 곳은 한국조선해양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월 수주 목표량인 149억 달러(17조6070억원)를 달성했다.

이후 한국조선해양은 이날까지 199억 달러(23조6350억원)를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량의 133%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목표 수주금액을 달성한 만큼 남은 기간은 수익성 높은 LNG선 위주루 수주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 9월 수주 목표량인 77억 달러(9조1000억원)를 넘어선 85억8000만 달러(10조1330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목표 수주량 대비 111% 성적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최대 수주 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100억~150억 달러 수준의 수주 성적을 달성했다"며 "현재 사업 규모로 볼 때 80억 달러 수주가 가능한 수준인데 이미 목표 수주량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중공업이 103억 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치인 91억 달러(10조7700억원)의 113%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조선 3사의 현재까지 합산 수주 금액은 총 387억8000만 달러(45조7800억원)로 이는 2014년 420억 달러(49조5800억원)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FPSO [사진= 대우조선해양]

◆ 해양개발 비중, 2013년에는 전체 절반·올해는 10% 미만

조선 업계에서는 연간 목표 수주 금액을 초과 달성한 2013년과 2021년이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예년 대비 조선업 시황이 개선됐지만 지난 2008년, 2013년에 이은 '슈퍼 사이클'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우선 해양개발 부문의 비중에서 차이가 난다. 2013년에는 3사의 전체 수주 금액 543억 달러(64조1170억원) 중 해양플랜트 등 해양개발 분야의 수주 금액만 250억 달러(29조5200억원)에 달했다. 한 해 수주 금액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양개발이 차지한 것이다.

반면 2021년 조선 3사의 해양개발 수주 실적은 총 5기에 그치고 있다. 세부적인 해양 수주 실적은 한국조선해양이 3기, 대우조선해양이 2기로 총 5기다. 삼성중공업은 이마저도 없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월 미얀마에서 가스승압플랫폼 1기를, 5월에는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에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장비(FPSO)를, 8월에는 미국 원유개발업체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수주해 총 2조100억원대 수주 성적을 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17억 달러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카타르로부터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P)를,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에서 FPSO를 수주해 도합 1조8200억원 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환산 시 15억 달러 수준으로 양 사의 해양 수주 금액 총합은 32억 달러다. 2013년 해양 수주 금액 대비 12%이며 올해 3사 전체 수주 금액과 비교해도 10%가 안 되는 수준이다.

이에 국내 조선사의 한 관계자는 "2013년에는 조선 3사가 모두 수주액이 100억 달러가 넘었다. 그리고 해양개발이 수주 성적의 한 축이었다"며 "LNG선박의 경우 현재보다 당시 수주가 더욱 많았다. 올해 조선업황이 좋아지고 있고 예년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슈퍼 사이클이라고 말하기 조심스러운 이유"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올해 조선 3사가 이미 슬롯 계약에 성공한 카타르 LNG 프로젝트나 나이지리아 해양설비 등을 통해 최종 수주 금액이 지금보다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선박이랄지 교체 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 발주 호조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역시 상승세에 있어 향후 해양개발 추가 수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