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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국감, 억장 무너지더라...국민의힘 그렇게 못 할 수가"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10:04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10:04

"李, 내년 3월 복기해보면 어제가 무너지는 분수령"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한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해 "어제 점심도 못 먹고 저녁도 못 먹었다. 억장이 무너졌다"고 혹평했다.

원 후보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히딩크의 심정이 이해가 되더라. 그렇게 못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1.10.13 mmspress@newspim.com

그는 국민의힘 행안위원들을 향해 "우선 왜 질문을 안 하나. 7분 동안 최소한 10개의 질문을 해야 한다. 이재명 지사가 동공이 흔들리는 질문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보니까 그 따지고 훈계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건 득점이 안 된다"며 "질문으로 한방에 무너뜨리려는 또 그런 힘 들어간 슛이 너무 많다. 그럴 필요 없다. 잽만 던지면 된다. 누구 아느냐, 어떻게 아느냐, 몇 번 만났냐, 그게 전부냐, 그리고 그거 책임질 수 있냐"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어제 우리 국민의힘이 한 7명인가 8명인가 됐지 않나. 한 10개씩만 팩트에 질문을 해서 80개만 나오면 사람이 아무리 천재여도 그거 대답하다 보면 무너진다"며 "어제는 아구가 맞는데 이틀 뒤에 또 물어보고 그다음 제가 장외에서 또 공격하고 그러면 거기에서 그 뚝을 무너뜨릴 틈새가 나오니까"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이게 단체전인데 개인 종목으로 생각한 게 문제였고 상대방에 대한 지피지기가 안 되어 있다"며 "어제 그 국감은 이재명 지사에게는 오히려 자만과 방심으로 인해서 이재명이 무너지는, 그 하나의 결정적인 그 순간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내년 3월에 복기해보면 어제가 무너지는 분수령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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