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기술주 반등·실적 낙관론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01:51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04:34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3포인트(1.20)% 상승한 465.9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3.34포인트(1.40%) 오른 1만5462.72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7.83포인트(1.33%) 오른 6685.2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5.89(0.92%) 뛴 7207.71에 마감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부터의 꾸준한 경제 회복이 기업 이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확신하면서 목요일에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관련주가 3.3% 상승해 3개월 만에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기술주는 다시 반등했다. ASML, 인피니온과 BE 세미컨덕터를 포함한 유럽 칩 제조업체는 대만 칩 대기업 TSMC가 13.8% 상승한 후 기술 부문에서 최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3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또 중국의 9월 공장 물가 상승률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공급망 혼란, 글로벌 에너지 위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중앙 은행이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해 전염병 시대의 경기 부양책에서 점진적으로 엑시트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IG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리스 부샴은 "주식 시장이 최근 몇 주 동안의 경고를 떨쳐 버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트리트 은행, LVMH 및 SAP와 같은 유럽의 유명 기업, TSMC의 낙관적인 결과는 세계 경제가 느린 위치에 있지만 여전히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관점을 강화했다"면서 "어닝 시즌에 하락한 후, 주식 시장은 이제 투자자들이 하락세를 사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만족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 같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STOXX 600은 그 격차를 2%로 사상 최고치까지 좁힌 상태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TOXX 600 기업의 3분기 이익이 1년 전보다 4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에너지 기업이 가장 큰 수정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