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디즈니+' 루크 강 사장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 오리지널 선보일 것"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5:48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5:4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에서 오는 2023년까지 아시아 지역에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디즈니+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에는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광사장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루크 강 사장은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월드 디즈니 컴퍼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디즈니+에서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그리고 '스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즈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는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20세기 스튜디오, 20세기 텔레비전, 터치스톤 등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한 수많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본거지이자,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내 로컬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이다.

그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보다 많은 일반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며 "수천 시간의 영화와 TV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스타'를 통해 '그레이 아나토미', '스캔들', '프리즌 브레이크', 'X파일' 등의 미국 드라마와 영화 '아바타', '위대한 쇼', '엑스맨', '러브 빅터', '빅 스카이' 등과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광사장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alice09@newspim.com

루크 강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 지역 콘텐츠 라인업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초대형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 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최고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개된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이날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루크 강 사장은 "이 모든 콘텐츠는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향후 몇 년간 디즈니+는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OTT 또는 동영상 스트리밍은 주요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즈니+는 OTT 생태계에서 특히 아태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내달 12일 한국 론칭을 앞두고 있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