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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IMF, 주가·집값 급락 가능성 경고…"집값 최대 22% 하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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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3일 오전 06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내놓았던 대규모 부양책을 철수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와 집값이 급락할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간한 반기금융안정보고서에서 "초완화적 통화 정책이 글로벌 증시 활황과 금융 레버리지(차입)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는 신용 경색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토비아스 에이드리언 IMF 국장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긴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쇼크는 중앙은행들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며 "과도한 밸류에이션으로 보아 막대한 규모의 매도세가 출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의 셈법을 한층 복잡하게 하는 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 IMF는 연준 및 여타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데 동의하지만 이 같은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이 붕괴했을 때 정책 입안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글로벌 증시와 관련해서는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로 인해 경제 전망이 갑자기 재평가 되거나 예상치 못한 정책 변화가 있을 경우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 가격과 관련해서는 "하방 리스크가 상당하다"고 보고, 최악의 경우 향후 3년간 선진국에서 14%, 신흥국에서 22% 집값이 하락할 리스크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주택가격이 지난 2008~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급등한 상황이지만, 은행 시스템은 그 당시보다 훨씬 나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암화화폐 시장과 관련해서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조달러 이상으로 급증했지만, 글로벌 증시나 채권 시장과 비교해 여전히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금융 안정에 위험을 제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앞으로 규모가 더 커지며 금융 안정에 제기할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달러화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중심으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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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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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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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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