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국방·국무부 "北 비핵화 보장 외교적 노력 여전히 지지"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주한미군 목적은 지역안정과 안보"
국무부 "북한과 사전조건 없는 대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북한이 지난 11일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개발한 첨단무기들을 과시한 가운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가 국방발전전람회 연설 중 "한반도 지역의 정세 불안정은 미국 때문에 쉽게 해소될 수 없다"고 말한 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으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개막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1.10.12 oneway@newspim.com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보장하기 위해 조정된 외교 노력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방식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의 관심사라며 미국은 이러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동맹을 철통같이 굳게 유지하고, 한국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주한미군은 지역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며 미국이 한반도의 불안정을 조장한다는 김정은 총비서의 주장을 반박했다.

미국과 중국 간 대화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논의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중국과 여러 분야에서 소통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는 지역과 전 세계적으로 모두의 관심사다. 이는 공동 관심사이고 중국이 항상 영향력을 행사하진 않지만 평양에 미치는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답했다.

미국 국무부도 같은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에 대한 논평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이며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북한과 사전 조건없이 만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북한이 이러한 의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11일 국방발전전람회 기념연설 중 "미국이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 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는 하나도 없다"며 "미국이 아직까지도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지역의 긴장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