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환] 미 달러화, 보합권 움직임…고용지표에 촉각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05:07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05:0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7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내일(8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8분 경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0.06% 내린 94.2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1년간 최고치 94.504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은 수치다.

투자자들은 미 노동부의 9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9월 비농업 부문에서 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이 아닐 경우 연준이 내달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만6000건으로 4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캑스턴의 마이클 브라운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전형적인 비농업 부문 고용 발표 전 모습이 시장에서 보였다"면서 "고용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이러한 레인지를 지속할 것이고 이후 11월 테이퍼링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감안하면 달러화 약세는 사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서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테이퍼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하락한 1.1554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20% 상승한 1.3613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 0.17% 강해졌고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0.17% 올랐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인 상품 통화 대비로 달러화는 약했다.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54% 올랐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27% 상승했다.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37% 강해졌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