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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마침내 780달러 저항선 뚫고 랠리 이어가나"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07:31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07:31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6일 오후 6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나스닥: TSLA)가 3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그동안 박스권에서 횡보하던 테슬라 주가가 마침내 저항선을 돌파할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출하량은 24만1300대로 1년 전보다 73%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22만1000대 또한 넘어서는 결과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00% 증가한 62만7000대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적 분석 책임자는 기술적 분석 결과 테슬라의 향후 주가 전망이 '건설적'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매체 CNBC의 '트레이딩 네이션'에 출연한 왈드는 "차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 주식은 매우 중요한 780달러 수준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 흐름과 200일 이동평균선 [사진=CNBC 방송 캡처]

왈드는 "780달러선은 올해 2월 붕괴점이자 4월 고점으로 기록된 매우 중요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780달러 아래서 거래되면 매도세가 출회될 수 있다면서도 상방 돌파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다.

그는 "200일 이동평균선의 저점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우리는 테슬라 주식의 근본적인 강세 추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하며 "당장은 아닐지라도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테슬라 주가가 780달러선을 깨고 오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5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0.12% 내린 780.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일일 거래폭은 774.20달러에서 797.31달러였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일 오전 5시 29분 현재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1.68% 하락한 767.5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같은 방송에 출연한 라퍼 텡글러 인베스트먼트의 낸시 텡글러 최고투자책임자(CIO)도 테슬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 혼다 등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로 3분기 출하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테슬라는 이 문제에 잘 대처해 출하량이 2분기보다도 증가한 점을 치켜세웠다.

텡글러는 "내연기관차에는 반도체가 통상 1000개 가량 들어가지만 테슬라 전기차에는 3500개 이상 필요하다"며 반도체 대란 사태 속에서 테슬라 출하량이 눈부신 증가세를 보인 데 대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경의를 표할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종합적인 투자의견은 '보유'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26명 가운데 12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7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7명이 '매도'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4일 종가보다 11.52% 낮은 690.64달러로 집계됐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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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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