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BTS, 오프라인 콘서트·빌보드 정상으로 겹경사…하이브 주가 움직이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6:13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미국에서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BTS, 콜드플레이와 협업으로 다시 '핫 100' 정상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첫 1위를 거뒀다.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정상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워너뮤직코리아, James Marcus Haney x Heo Jae Young x Kim So Jung] 2021.09.24 alice09@newspim.com

이들의 빌보드 천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번째 영어 싱글곡인 '버터(Butter)'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낳았다. 이 곡은 지난 6월 5일자 차트에서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후 7월 24일 차트에서 자신들의 신곡인 '퍼미션 투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주고 9월 31일과 8월 7일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후 정상에서 물러났다 다시 1위를 꿰찼다.

이에 빌보드는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며 "이는 2020년 1~3월 11번 '핫100' 정상을 찍었던 로드 리치의 '더 박스(The Box)' 이후 처음"이라고 조명했다.

이후에도 '퍼미션 투 댄스'와 최근 영국의 세계적인 팝 그룹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다시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총 6개의 곡을 '핫 100' 정상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이후로 이번 '마이 유니버스'까지 모두 6곡을 차트 1위에 올렸다. 1년 1개월여 만에 6곡을 1위에 올린 것은 지난 1964~66년 비틀즈(1년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2020년대 최다 '핫 100' 1위 곡 보유 아티스트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6곡 가운데 5곡을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시킴으로써 드레이크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최다 핫샷 데뷔 타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서머송,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빌보드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역사상 '핫100' 1위 경험이 있는 두 그룹이 합작해 만든 최초의 1위 곡이며,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핫 록 & 얼터너티브 송' 차트와 '핫 얼터너티브 송' 차트 정상에도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하이브, BTS 콘서트 개최에 주가 상승

방탄소년단의 경사는 빌보드에서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들이 2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내달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에 앞서 내달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2021.09.28 jyyang@newspim.com

이들의 오프라인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하이브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당시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28일 오전 9시 기준) 1만3500원(4.86%) 오른 29만1500원에 거래됐다.

하이브의 주가는 방탄소년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6월 22일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자, 다음날인 23일에는 역대 최고인 33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6일 오후 4시기준) 전날 대비 1만원(3.41%) 하락한 28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의 주가가 조금의 하락세는 보였지만 방탄소년단과 소속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 등이 앨범과 음원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에 큰 하락의 폭 없이 지금과 같은 주가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 평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하이브의 경우 첫 상장때부터 말이 많았지만, 결국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간에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는 있지만, 타 엔터 상장사와 달리 금세 회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11월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고, 소속 아티스트들이 계속 컴백을 하는 만큼 하이브 주가는 견고하게 지금과 같은 선을 유지하거나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