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왕자' 논란에 윤호중 "주술 힘으로 정권 교체 꿈꾸나"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10:02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10: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술 공방은 전근대적 상황, 참담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민의힘의 '주술 공방'을 두고 "국민의힘이 아니라 주술의힘으로 정권 교체를 꿈꾸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참으로 전근대적이다.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간담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09.30 kilroy023@newspim.com

그는 "시간이 갈수록 국민의힘 경선이 불안해지고 있다"며 "제1야당 경선에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주술 논쟁만 한창이라니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손바닥에 왕(王)자를 적고 나온 후보, 빨간 속옷만 입고 다닌다는 후보, 점쟁이 말을 듣고 이름 바꾼 후보가 있다면, 역시 점쟁이 말을 듣고 이름을 바꾼 후보 부인도 있다"고 했다. 

그는 "경선도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는 엄연한 국민의 잔치"라며 "국민 잔치가 굿판으로 변질돼선 안 되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경선은 국민과 당원의 뜨거운 참여 속에 9부능선을 향해 간다"며 "오늘부터 경기 권리당원과 대의원 온라인투표가 시작되고 내일부턴 서울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 3차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62만명에 이르는 최대 선거인단이 걸린 슈퍼위크는 이번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선이 뜨거울수록 지지자 간 배려와 화합이 더욱 절실하다"며 "가뜩이나 야당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흑색선전에 골몰해 있다. 여기에 국민들이 현혹되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부터 원팀이 돼서 정책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