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에너지 전환마을'·대구마을공동체 미디어 사례 소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로 발생 된 사회·환경문제를 시민 주도의 공동체를 통해서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한 공동체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2021년 지역공동체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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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30일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광역시의 '에너지 전환마을' 사례와 대구마을공동체 미디어 사례가 각각 소개된다.
행사 진행 및 유튜브 중계는 세종시 청년 기업인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았고, 조치원 문화정원은 세종시 조치원 옛 정수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광주광역시는 주민 주도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을 위해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를 구성해 에너지전환마을 등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 마을공동체미디어인 '성서공동체 FM' 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지역 미디어의 역할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성서공동체 FM은 지난해 2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월·수·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특별생방송을 통해 지역 곳곳의 코로나 상황을 공유하고, 가짜뉴스 등을 체크해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포럼에서는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 공동체가 나아갈 역할을 논의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공동체 관련 사업이나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공동체의 발전적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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