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곽상도 아들 30년 근무해도 퇴직금 1억 안돼...50억은 비상식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모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화천대유 측은 50억원 중 상당 부분이 산업재해에 따른 위로금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산재 위로금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29일 고용노동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등 따르면 화천대유에서 6년여간 230만~38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은 곽씨의 법정 퇴직금은 2200만원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장동 사태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출석하지 않아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2021.09.28 leehs@newspim.com

법정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 하루 평균임금에 30(일)을 곱하고 여기에 다시 재직 일수를 곱한 다음 365(일)로 나눠서 산정한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1항에도 "퇴직금제도를 설정하려는 사용자는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퇴직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곽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은 법정 규모의 200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곽씨가 받은 금액이 비상식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서용진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노무사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곽씨 월급이 3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30년을 근무해도 퇴직금은 9000만원 정도다. 50억원은 도무지 나올 수 없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약정 퇴직금이라고 해서 법정 퇴직금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한데, 곽씨 사례처럼 주는 경우는 없다"며 "한국 사회뿐 아니라 어느 사회를 가든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꼬집었다.

배동산 민주노총 상임활동가(노무사)도 "보통 퇴직금은 근속 1년당 한 달분의 급여가 쌓이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화천대유 측이 주장한 '산업재해에 따른 위로금'이라는 설명도 납득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서 노무사는 "산재가 있었다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한 뒤 요양비, 휴업비, (사망 시) 유족급여 등을 받았어야 한다"면서도 "이 경우에도 액수가 50억원이 나오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 위로금 명목으로 나오는 액수가 2~3억원"이라며 "이 정도 위로금이 나오는 경우도 노조가 투쟁하고 교섭해서 어렵게 얻어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곽상도 부자는 50억원과 관련해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8일 이들 부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특가법상) 뇌물수수와 배임수재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화천대유가 곽 의원의 아들에게 지급한 50억원을 대가성 뇌물로 판단했다. 사세행은 "아들이 근무한 기간은 만 5년 9개월로 6년이 채 안 되는데, 받은 돈은 2020년 30대 그룹 CEO급 전문경영인 등에 지급된 평균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