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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회사채 발행 4건으로 급감..."금리인상 영향"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07:49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07:49

기업공개 시장 인기에 주식 발행은 10.3% 늘어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지난달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2조원 이상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총 발행 실적은 19조359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61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금융감독원]

구체적으로 주식은 4조4741억원, 회사채는 14조8858억원을 발행했다.

주식은 크래프톤 등 대형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전월 4조554억원보다 4187억원(10.3%) 늘어났다. 지난달 IPO 는 총 12건, 4조877억원 규모가 진행돼 전월 7건, 3조2083억원 대비 각각 5건, 8794억원 늘어났다.

회사채는 반기보고서 제출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발행이 2조802억원(12.3%) 감소했다. 통상 회사채는 반기보고서 등으로 매년 8월에는 발행량이 적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발행 건수가 전월 62건에서 4건으로 58건이나 급감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52조2743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15조3793억원 증가했다. CP는 38조 1592억원, 단기사채는 114조 1150억원 발행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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