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하는 반도체 공급망 회의에 삼성전자, 인텔을 비롯한 기업 대표가 참석할 것이란 소식이다.
반도체 칩 [사진=뉴스핌 DB] |
로이터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대표도 함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나 러먼도 상무부 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주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COVID-19) 사태 영향으로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 문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반도체 생산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상무부나 백악관은 초청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제조사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타격을 입는 자동차, 전자제품, 의료기기 업체들이 초대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주에 보도한 바 있다.
미 정부 주관으로 열린 반도체 공급망 회의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다. 삼성전자는 앞서 두 번의 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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