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5년까지 공항개발에 8.7조원 투입...'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용·혁신·성장 목표로 한 공항정책 추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추진...1억명 수용하는 친환경 공항
2050년까지 연 1.5~2.0% 항공수요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025년까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등에 8조7000억원을 투입해 공항 개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공항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마련해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 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시장 불확실성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환경·안전 등 미래 공항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담겼다.

장래 항공수요 전망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한 후 공항 전문가로 구성된 공항정책포럼과 지자체·관계부처 협의를 포함해 온라인 설문조사·국민참여단 등 폭넓은 의견수렴과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

계획은 ▲중장기 공항정책 추진방향·핵심과제 ▲장래 항공수요 예측 ▲신공항 개발 및 기존공항 이전을 포함한 공항별 개발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공항정책 추진 방향으로 '포용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사람 중심의 공항'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도 마련했다.

포용적 공항 생태계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소음 및 고도제한 관리·교통 접근성을 개선한다. '탄소중립 공항 2050 로드맵'을 마련해 공항별 환경 관리목표를 수립한다. 인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공항으로 조성해 표준모델을 제시한다.

소음과 고도제한과 관련해서는 지역수요 맞춤대책과 선제적인 관리목표를 제시한다. 고도제한 조정의 경우 항공기 성능개선과 공간활용 제약 등을 고려해 국제기준 개정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가와 지역경제 성장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마련한다. 인천공항은 연 1억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 신설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에는 복합관광단지와 업무·숙박·상업 등 공항복합도시 개발에 나선다. 지역 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도서지역 공항개발을 지원하고 개발계획 수립 시 지역기업을 우대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공항기술 발전방향을 담은 '공항비전 2040'을 수립한다. 생체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출입국 수속과 공항 외 수속체계 도입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관제 시스템 개발과 무인원격조종시스템의 국제적 기술표준도 선도한다.

드론과 무인기 등 항공교통수단 변화에 대비해 도심형 비행장의 기준을 마련하고 항공수요 검증을 위한 항공수요센터를 설립한다.

공항 안전 관리에도 나선다.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을 전 국토에 구축해 탐지시간을 단축한다. 대용량·고속 전송 항공통신인프라를 도입해 활주로 운영등급을 높이고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이미 계획된 공항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8조7000억원을 투자해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한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등 시설확장과 유지관리에 5년간 4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릉공항과 새만금 신공항 등 신공항 개발에는 4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기구의 전망치와 전문 연구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항공수요는 2050년까지 여객은 연 2.0%, 화물은 연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보완할 계획이다.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예비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정책 추진방향과 항공수요 예측을 통해 공항별 개발방향도 마련했다. 인천·김포공항 등 운영 중인 공항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관리해 나간다. 가덕도 신공항은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여객·화물수요를 24시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대구공항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민군 공항의 조화로운 운영방안을 마련해 민간 항공수요가 처리되도록 이전한다. 무안·광주공항은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이전하면서 시설확충과 접근교통 개선을 추진한다.

제주지역 공항은 혼잡도를 개선하고 안전성과 이용객 편의를 높이되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환경적 요인과 항공안전·시설용량 확충을 감안해 추진방향을 검토한다. 새만금 신공항은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해 시설규모와 배치계획을 마련한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포용·성장·혁신을 우리 공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중장기 정책 추진방향과 핵심과제에 반영한 것이 이번 계획의 특징"이라면서 "향후 공항정책 신뢰도 제고와 공항 개발과정에서 갈등과 이해충돌 최소화 및 국민·지역경제에 대한 공항의 기여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