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9/15 홍콩증시종합] 규제·버블리스크 '카지노·부동산株 급락', 기술주 3%대↓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8:11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8:11

홍콩항셍지수 25033.21(-469.02, -1.84%)
국유기업지수 8919.85(-161.88, -1.78%)
항셍테크지수 6298.09(-204.26, -3.14%)

* 금일 특징주

제이디닷컴(9618.HK) : 295.0(-18.6, -5.93%)
샌즈 중국(1928.HK) : 16.84(-8.11, -32.51%)
그린타운중국홀딩스(3900.HK) : 11.42(-1.24, -9.79%)
중국헝다그룹(3333.HK) : 2.81(-0.16, -5.39%)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5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1.84% 하락한 25033.21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1.78% 내린 8919.8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3.14% 급락한 6298.09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를 비롯해 카지노, 호텔요식, 부동산, 항공, 건축자재,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온라인의료 등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반면 전력과 스포츠용품이 두드러진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가 낙폭을 확대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5.93%, 콰이서우(1024.HK)가 4.71%,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4.59%, 메이퇀(3690.HK)이 4.49%, 미맹그룹(2013.HK)이 4.37%, 텐센트(0700.HK)가 4.10%, 넷이즈(9999.HK)가 3.74%, 빌리빌리(9626.HK)가 2.99%, 알리바바(9988.HK)가 2.78%, 바이두(9888.HK)가 1.22%, 샤오미(1810.HK)가 0.22%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14일 오후 상하이시 정부가 20여 곳의 중점 게임 기업을 소환해 '웨탄(約談)'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규제리스크'가 확대, 주가를 끌어내렸다. 웨탄은 '예약 면담'이라는 뜻으로 정부기관이 관리감독 대상으로 지목된 기관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소환해 공개적으로 질타하고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기업 '군기잡기'다.

중국 당국은 이날 미성년자의 게임 중독 방지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고 온라인 게임 기업의 주체적 책임을 강조하며 게임 컨텐츠의 엄격한 관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텐센트증권] 1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카지노 섹터 대표 종목들 또한 대거 하락했다. 마카오 정부의 카지노 업계에 대한 규제 확대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주된 배경이 됐다.

대표적으로 샌즈 중국(1928.HK)이 32.51%, 윈마카오(1128.HK)가 28.97%, 갤럭시엔터(0027.HK)가 20.02% 폭락했다.

14일 마카오 특별 정부는 '카지노경영법률제도 개정안'에 관한 공개 자문 브리핑을 개최했다. 마카오 정부는 △카지노 사행성 게임 횟수 △카지노 기업 관리 감독 강화에 관한 법적 요구 △카지노 기업∙브로커∙협력자에 대한 심사 매커니즘 △사회적 책임 △형사책임 및 행정처분 등 9개 영역에 대해 9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6주간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의 파산설을 통해 고조된 버블붕괴 우려로 부동산 섹터 종목들이 급락했다.

대표적으로 그린타운중국홀딩스(3900.HK)가 9.79%, 신성발전홀딩스(1030.HK)가 6.66%, 융신중국홀딩스(3301.HK)가 5.91%, 중국만과(2202.HK)가 4.16%, 컨트리가든서비스(6098.HK)가 3.47%, 중국진마오홀딩스그룹(0817.HK)이 2.47%, 원양부동산(3377.HK)이 1.92% 하락했다.  

최근 시장에서 헝다그룹의 파산설이 불거진 가운데, 헝다그룹은 지난 13일 저녁 공시를 통해 파산설을 부인하며 사상 최대 위기를 맞이했으나 전력을 다해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총 부채는 1조95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헝다그룹 계열사 종목들 중 일부는 전 거래일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5.46%,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2.58%이 상승 마감한 반면, 중국헝다그룹(3333.HK)과  항등네트워크(0136.HK)는 5.39%와 4.00%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