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25만건…전체 대상의 78% 지급"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5:15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급기준은 사람 아닌 가구기준…전국민 83.7% 지급"

[세종=뉴스핌] 민경하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코로나 상생지원금 이의신청 건수가 전날 기준 2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체 대상자의 78%를 지급했는데 이의신청 건수는 25만건"이라며 "가구분할문제, 건강보험료 관련 소득기준 문제가 전체 이의신청의 70~8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도 이의신청은 40만건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민의 88% 지급이 아닌 83.7% 지급에 그친다는 지적에 "지급기준은 가구를 기준으로 했다"며 "3~4인 가구 요건 안되면 지급을 못받으니 사람기준으로 보면 그보다 적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9.08 kilroy023@newspim.com

홍 부총리는 국민지원금의 성격에 대해 "감사 성격이라기 보다는 최상위계층, 고소득자를 제외한 아래 계층을 두텁게 지원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선진국의 코로나 대응 지출에 비해 우리나라 지출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선진국 간 피해규모, 지원양상이 다르고 코로나 환자 치명률, 경제피해 정도, 성장률이 다 다르다"며 "복지지출 성숙단계에 놓인 선진국과 우리 상황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공감하지만 정부가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년간 6번 했는데 역사에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며 그것을 감안하면 재정규모, 복지지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지출구조 개혁해야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며 재정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