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사내 메신저 대화기록을 요구한 가운데, 미국 법원이 SEC 측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SEC 로고 |
에이엠비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은 리플 측에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 관련 검색 가능한 메시지 수를 늘릴 것을 명령했다.
이에따라 리플은 SEC가 선정한 22명의 관리인을 통해 슬랙 메시지를 수집해야 한다. 앞서 SEC는 "리플이 모든 메시지에 대한 검색을 동의한 바 있으나, 검색 가능한 메시지 수를 제한했다. 관련 시간 및 자원이 과도하게 소모된다. 슬랙 메시지에 매우 중요한 정보가 포함돼 있을 것"이라며 슬랙 메시지 데이터를 요구하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리플 측은 "SEC의 요구는 매우 부적절하며 수용하기 부담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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