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시, 동부간선로 창동~상계 지하화…상부엔 수변문화공원 조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18:27

최종수정 : 2021년09월02일 18:27

창동‧상계, 동북권 신도심 육성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를 관통하는 중랑천 일대가 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뉴스핌]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및 연결교량 조감도. [사진=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09.02 ymh7536@newspim.com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1356m),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의 3~4차로를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차도가 사라진 지상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한다.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 '서울아레나'(2025년 준공 예정)를 잇는 교량 2개가 신설된다.

서울아레나 개관에 맞춰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는 2024년 12월 우선 개통하고, 수변문화공원은 2025년 6월 완공한다.

모든 건설이 완료 되면 서울아레나 뿐 아니라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에 조성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023년 완공), '서울사진미술관'(2023년 완공)까지 주요 문화‧예술산업 거점을 보행길로 연결하는 셈이다.

또한 중랑천 서쪽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스마트기술 기반 혁신성장산업 거점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는 도심 직장을 다니는 시민들의 주거지 역할만 하던 베드타운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인프라 구축 사업이며, 정부 뉴딜사업의 하나로서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해 총 1953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및 중랑천 수변문화공원 조성 공사는 지하안전영향평가,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장물 이설 등 우선 시공분 공사는 올해 4월 완료된 상태다. 9월 2일 현재 공정률은 6.2%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동안 임시지하차도를 설치‧운영한다. 시공은 지난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에 따라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맡았다.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2개 교량은 서울아레나 앞과 농협하나로마트 앞에 각각 설치된다. '서울아레나' 앞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이용 가능한 보차도교(연장 118m, 폭 32m)를 신설한다. 농협하나로마트 앞에는 보행자 전용교(연장 110m, 폭 10m)를 놓는다.

이렇게 되면 보행교가 기존 1개(창동교)에서 3개로 확대된다. 보행교 디자인은 설계공모를 거쳐 2019년 당선된 '다이나믹 웨이브(Dynamic Wave)'를 따른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에 구축되는 인프라는 서울 동북부의 자족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다양한 핵심사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로가 있던 자리를 중랑천과 연결되는 수변문화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중랑천 중심의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