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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논의 앞둔 코레일·SR…사장 공모 두고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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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확보한 코레일, 이번주 면접전형 진행
먼저 공모 진행한 SR은 3차까지 재공모 거듭
코레일에 비해 규모 작은 SR, 관심도 떨어진 듯
11월 철도산업기본계획 후 입장도 '걱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사장 선임 절차에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코레일은 사장 선임 공모를 거쳐 곧바로 면접에 들어가는 반면 SR은 지원자 미달로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철도 운영사 두 곳이 동시에 사장 선임에 들어가면서 지원자가 코레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양사 통합 논의 등으로 인한 SR의 입지 약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매표소에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08.30 mironj19@newspim.com

◆ 코레일, 서류전형 거쳐 이번주 면접…SR, 3차 공모까지 이어져

31일 업계에 따르며 코레일은 이번주 중에 사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까지 받은 지원서를 대상으로 지난주 서류전형을 거쳤다.

코레일은 3~5배수의 후보자가 확보됐다. 이후 면접을 거쳐 후보자 3명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한다. 공운위는 인사 검증 등을 거쳐 2명을 최종 후보로 청와대에 추천한다. 면접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우선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이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이 외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재 사장직무대행 중인 정왕국 부사장 등도 후보자로 거론된다.

반면 코레일보다 먼저 공모에 들어간 SR은 후보자를 늘리기 위해 3차 공모까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3일까지였던 1차 공모의 지원자가 2명에 불과해 이달 9일까지 재공모를 실시했다. 지원자가 1명 늘어 총 3명이 됐지만 임추위는 5배수를 맞춘다는 목표다.

◆ 코레일·SR 규모·직원 수 10~50배…SR 사장, 통합 여부 논의 후 입장도 난처

코레일보다 먼저 절차를 시작한 SR의 일정이 오히려 미뤄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좁은 입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규모 면에서 SR에 비해 코레일이 압도적이다. 작년 말 기준 코레일 매출액은 4조9586억원으로, SR(4733억원)의 10배가 넘는다. 코레일 직원 수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3만2339명에 달한다. 685명에 불과한 SR 직원 수와 비교하면 50배에 가까운 규모다.

최근 불거지는 양사 통합 논의에서도 SR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코레일 노조는 "코레일과 SR 분리 운영으로 인해 연간 500억원 이상의 중복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공개되는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에 양사 통합 필요성 여부 등을 포함한 철도업계 구조개편 방안을 반영할 예정이다.

4차 기본계획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오든 차기 SR 사장은 난처한 입장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양사 분리 운영 방침이 나오면 코레일 노조의 강경 대응이 우려된다. 만약 양사 통합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에는 SR의 존폐 위기를 맞는 사장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 SR은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통합이 현실화하면 회사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반대하는 분위기지만 우선 4차 기본계획을 지켜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SR 관계자는 "전라선 도입이나 철도 구조개편 등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사장 선임 역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후 관련 절차에 따라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철도 운영기관이 동시에 사장을 공모하다보니 아무래도 코레일로 관심이 쏠린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SR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사장이 올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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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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