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백분토론' 출격 최형두 "해외 입법례 없는 언론재갈법, 보도 위축시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정권, 방패막이·언론협박용 칼로 사용"
"언론인 보호 아니라 큰 재산손실 위협"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 때는 필리버스터 폭풍이 불 것"이라며 "이제 팩트체크로 맞서달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30일 밤 10시 30분 생중계되는 MBC 백분토론 출연에 앞서 '민주당의 언론징벌법, 이른바 언론재갈법 팩트체크 8제'를 제시했다.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언론사의 명백한 고의 또는 중대 과실로 인한 허위·조작보도에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릴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2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2021.06.24 kilroy023@newspim.com

전날 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 입법례가 없고 야당은 대안을 내놓았다는 법, 언론의 보도 위축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여당의 강행 처리 움직임을 강력 비판했다. 최 의원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중재법을 '반민주 악법'이라 진단하고 강행 처리에 반발해왔다.

특히 그는 "현재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이 SBS를 고발, 윤미향 의원 가족의 언론 상대 손배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허위보도 혐의로 기자 구속 이후 손배소 제기 등 정권 말 권력범죄, 내로남불 비리 혐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사람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방패막이, 언론 협박용 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최 의원은 "미국은 판례로써 허용하지만 최근에는 제한적"이라며 "미국에서는 언론 형사 처벌은 없고 호주는 언론 징벌 손해배상을 금지하고 있다. 대륙법 국가도 입법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이)각 조항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분명히 내놓았다"며 "사실은 야당보다도 여당 내부, 민변 등 모든 법조단체, 언노련(전국언론노조연맹)등 모든 언론단체, 국경없는기자회 등 국제언론단체가 위헌과 언론자유침해를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언론자유지수는 42위로 지난해 1계단 하락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30위를 약속했지만 이 법이 통과되면 다시 곤두박질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가짜뉴스 단속법을 만든 다른 나라들도 여지없이 (언론) 자유 지수가 폭락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언론신뢰지수가 꼴지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면서 "지난 6월 옥스포드 언론지수 발표에서 한국은 오히려 (신뢰지수가)상승했다"고도 부연했다. 

이외에도 "손배소 판결액이 변호사비도 안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대법원은 일반 사건의 경우 5000만원, 조금 중대한 사건의 경우 1억원 손해배상 가이드라인이 있다"면서 "손배소 판결액의 중간 값도 다시 상승중"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는 언론 징벌적 손배소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몸통 비선 실세와 고위공직자 측근, 친인척이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며 "고위공직자도 문제가 되면 그만두고 바로 5배 징벌적 손배소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주민 법사위 위원장 직무대리가 지난 25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언론중재법)개정안 처리에서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8.25 leehs@newspim.com

또 고의중과실 입증책임을 둔 것이 언론사에 문제가 없다는 것도 거짓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현실적 악의 (actual malice) 판례 이후 우리나라등 문명국에서 확립된 소송체계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불필요한 조항"이라면서 "당장 삭제를 천명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언론인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지탄했다. 

그는 "지금 언론소배소의 절반은 기자 등 언론인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5배 징벌적 손배 위협을 가할 경우 언론인은 물론 가족까지 큰 재산손실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봤다. 사실상 보도에 위축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여야는 30일 MBC 백분토론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격돌한다.

토론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뿐 아니라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참여해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가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법안의 '이달 중' 처리나마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 카드까지 불사한 상황이다.

토론이 진행되는 시간은 이미 개정안을 강행처리 했거나, 상정을 연기한다던가 하는 결론이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개정안 통과를 막지 못할 시 차후 대응으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위헌심판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