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3명을 포함해 모두 9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다른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7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8명이 됐다.
연수구 종교시설과 강화군 직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각각 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집단감염 관련 3명을 제외한 5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해외입국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분 1이 넘는 34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지역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0%, 감염병 전담 병상은 82% 각각 가동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6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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