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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호출비 없는 '수원e택시앱' 성공사례로 만들자"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9:51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9:5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호출비가 없는 '수원e택시' 앱을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KDLC 영상회의를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KDLC] 2021.08.12 jungwoo@newspim.com

염태영 시장은 8월 26일 비대면·대면 방식을 병행한 '9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 '수원e택시'는 호출비와 중개수수료가 없어 시민과 택시업계에 도움이 된다"며 "수원e택시가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폐해를 막는,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수원시가 지난 4월 출시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으로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구축한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자동결제·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금의 2%가 적립된다.

기존 모바일 택시호출업체 비가맹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택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힘이 되고 있다. 가입자 수와 '콜'(호출) 횟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승객 4만 6700명이 '수원e택시'에 가입했고, 가입했고, 누적 콜 수는 38만 6000건에 이른다. 7월 콜 수는 11만 7000여 건이었고, 매칭 성공률은 74%였다. 7월 5주차 매칭 성공률은 84%에 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e택시는 승객에게 굉장히 유용한 앱인데, 홍보가 부족해 가입자가 적다"며 "공직자들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수원e택시를 알리고, 가입을 권유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e택시 인지도를 높이고, 가입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여는 등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e택시가 택시호출앱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발벗고 나서자"고 거듭 당부했다. 수원e택시 앱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수원e택시'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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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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