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대통령 예비후보자 후원회장으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원 전 지사측은 이날 후원회 계좌를 열고 사회원로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적 인물인 김동길 교수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김동길 교수는 9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 1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19대 현 문재인 대통령까지 목도한 대한민국 정치의 산증인"이라며 "원 후보의 대통령으로 가는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김 명예교수는 원희룡 후원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능력있는 사람, 이길 수 있는 사람' 원희룡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후원동참을 주문했다.
김동길 후원회장은 연세대 교수, 제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도 김동길TV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kime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