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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윤석열 캠프 '경찰대 구인' 공고에 "권력기관 사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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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공명선거추진단' 공고
"수사·정보 경력자 우대" 논란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경찰대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캠프 인력 모집 공고를 냈다는 보도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정치하는 이유가 결국 더 압도적인 권력기관 사유화였냐"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권력관은 문재인 정권의 그것과 하등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아니, 정권에 탄압받았다 전력을 빌미로 더 체계적인 권력기관 사유화에 나서는 게 아닌가 싶어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뉴스핌은 이날 윤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경찰대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캠프 근무희망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공고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 발언에 맞대응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6시까지 자신과 통화한 녹음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21.08.18 leehs@newspim.com

경찰대 총동문회 홈페이지는 가입 신청과 관리자의 승인이 있어야만 접속해 들어갈 수 있는 멤버십 페이지다. 해당 게시글은 "캠프 내 공명선거추진단(단장 정용선, 3기)에서 함께 일할 동문을 모집한다"며 ▲근무장소는 광화문이며 ▲모집인원은 2명 ▲수사·정보 경력자나 변호사 자격소지자를 우대합니다 ▲공모기한은 2021.8.25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현직 고위 경찰들이 포함돼 있는 경찰대 총동문회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 근무자를 모집하겠다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경찰 조직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 특히 수사·정보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해, 경찰 내 폐단으로 지적되는 '정보경찰'을 모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구태 정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원 전 지사는 "그간 윤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헌법을 위배하여 자의적 통치를 했다고 비판해왔다. 그 근거로 문재인 정권의 '권력기관 사유화'를 첫 번째로 내세웠다"며 "이에 맞서 자신은 모든 것을 걸고 싸웠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권력기관 사유화를 근절하고 헌법주의, 법의 지배를 실현시키겠다고 공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될 자질과 준비를 갖추었는지 커다란 회의에 빠져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의 권력기관 사유화에 맞서 싸웠다는 이유 하나로 그를 대선 후보로 대접해주고 있는 것이 공지의 사실이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진절머리 나는 무능과 위선에 지쳐 있기도 하지만, 그들의 무능과 위선을 감추기 위해 권력기관을 사유화하는 것에 대해 법치 파괴, 민주주의 파괴라는 근본적인 공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의 준비를 하기는커녕 권력기관의 한 축인 경찰 조직의 핵심이랄 수 있는 경찰대 총동문회를 캠프로 끌어들일 생각이나 하고 있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이럴거라면 지금부터 윤 후보는 마음에도 없는 헌법주의, 법의 지배 운운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즉각 대선 캠프에서 권력기관 사유화의 음습한 시도를 행한 사람을 조처해야 한다"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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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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