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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 호우·강풍특보 속 피해 속출...창문 파손·정전·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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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시간당 강우량 53.5mm 기록...하부도로 등 17곳 교통통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21일 부산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1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강풍에 베란다 창문이 깨져 50대 입주민이 팔뚝과 팔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낮 12시27분께는 금정구 부곡동 온천천에서 수위 상승으로 급류에 고립된 60대 남성이 구조되기도 했다.

부산소방대원들이 21일 낮 12시27분께 금정구 부곡동 온천천에 수위 상승으로 급류에 고립된 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1.08.21 ndh4000@newspim.com

낮 12시29분께는 해운대구 좌동 장산 군부대 위 임도에서 비와 강풍으로 고립된 50대 2명을 구급차로 이송했다.

오후 1시50분께 동래구 만덕1터널 내 가로등이 정전되어 50분 만에 복구됐다.

오후 2시41분께는 부산진구 부전동 한 공사장을 지나가던 20대 여성이 강풍으로 떨어진 철판에 맞아 이마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2시54분께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존 건물에서 외벽 타일이 떨어져 행인 이동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부산지역 호우·강풍 피해신고는 부산소방재난본부(오후 4시 기준) 65건, 부산경찰청 (오후 3시 기준) 74건이다.

유형별로는 소방에 접수된 신고중 안전조치 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수 지원 4건, 인명피해 3명, 인명구조 2건이다.

경찰은 도로침수 43건, 포트홀 등 도로파손 7건, 신호등 고장 6건, 기타 18건이다.

많은 비가 내려 동래 온천천에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병교·연안교·수연교 하부도로를 비롯해 기장 무곡지하차도, 덕천배수장, 화명동 대림쌍용 하부도로, 진시장 지하차도, 초량1·2지하차도, 영락공원지하차도, 수관교, 구포시장 앞 굴다리, 감천배수장 굴다리, 금단마을지하차도, 대상지하차도, 보건고, 남항대교 앞 등 17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93.0㎜이며 지역별로는 금정구 182.0㎜, 북구 159.0㎜이다.

금정구의 경우 1시간 최대 강수량 53.5㎜를 기록했다.

시간 최대 풍속은 오륙도 37.1m/s, 중구 29.7m/s, 사상 24.1m/s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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