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해외 투어가 전면 취소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BTS 맵 오브 더 소울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 투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북미 지역 공연 티켓 예매자께는 티켓 구매처를 통해 환불과 관련한 이메일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투어의 재개를 기다려오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맵 오브 더 소울 투어' 공연을 진행한 후 미국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투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