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2분기 대외채무 6042억달러 돌파...1분기보다 383억달러 늘어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6:12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6:20

대외채권 1조611억달러…전분기 대비 304억달러↑
순대외채권 4569억달러…전분기 대비 79억달러↓
기재부 "대외채권 사상최대…대외건전성 안정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2분기 대외채무가 전분기대비 383억달러 늘면서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대외채무가 604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04억달러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단기외채는 1780억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123억달러 증가했다. 장기외채는 4262억달러로 260억달러 늘었다. 대외채권은 1조611억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304억달러 늘어났고 순대외채권은 4569억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79억달러 감소했다.

기재부는 대외채무가 증가한 데에 대해 비거주자의 국내채권 투자 등으로 장기외채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은행권 외화예수금 등 단기외채도 함께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2021년 2분기 대외채무 현황 [사진=기획재정부] 2021.08.19 soy22@newspim.com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112억달러)와 중앙은행(43억달러)은 비거주자 국내채권 투자가 주된 증가 요인이었고, 은행권과 기타부문은 증권발행이 주된 증가요인이었다. 기타부문의 해외채권 발행이 늘어난 것도 특징인데, 이는 국가신용등급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국내기관의 해외조달 여건이 개선된 영향이다.

기재부는 "글로벌 저금리 여건 하에서 외채의 양적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질적 측면의 개선이 병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외채무 증가에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외채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단기외채의 비중은 29.5%로 0.2%p 늘었고, 단기외채와 외환보유액 비율은 39.2%로 2.1%p 상승했지만 과거 위기 때와 다른 신흥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기재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외환보유액과 대외채권, 4000억달러대 순대외채권 등을 함께 감안하면 전반적인 대외건전성도 안정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델타 변이 확산과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외건전성 관리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