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집단감염과 관련한 7명을 포함해 모두 6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치료 중이던 감염자 2명이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숨졌다.

또 서구 게임장 집단감염과 관련, 지난달 13일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후 격리가 해제된 상태에서 추가 치료를 받던 확진자도 숨졌다.

인천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6일부터 확진자 10명이 잇따라 발생, 새로운 집단감염 시설로 분류된서구 음식점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시설인 미추홀구 보험회사와 남동구 제조업체, 부평구 보험회사, 서구 공부방과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중구청에서 근무하는 공공근로자 1명도 전날 확진됐으며 접촉자 129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관련 7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0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17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8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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