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경북 8개 시·군서 59명 확진...하룻만에 다시 60명대 육박

기사입력 : 2021년08월10일 09:35

최종수정 : 2021년08월10일 09:35

포항17·경주14·구미10·경산9·김천3·영천3·문경2·상주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명대로 크게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이던 경북권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59명이 신규 발생해 하룻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57명과 해외유입 감염 2명 등 5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898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10 nulcheon@newspim.com

◇ 포항= 8월 들어 확산세가 꺾이질 않는 경북 포항에서 밤새 신규 확진자 17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3명은 최근 연쇄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모임' 연관 접촉감염이다. 또 4명은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도 이어져 밤새 5명이 감염됐고 지난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76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891명으로 증가했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지역 소재 목욕탕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외국인근로자와 공무원 등이 감염돼 밤새 신규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14명 중 6명은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등이다. 또 나머지 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 중 1명은 경주시청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무원은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밀접접촉자 등 추가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5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이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산세가 꺾이질 않자 경주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을 선포하고 9일 오전 0시부터 오는 15일 24시까지 지역 내 목욕장.헬스장에 대해 1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610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애서는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767번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한꺼번에 추가 감염되고 지난 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72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77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 =경산에서는 지역 소재 교회와 대구 소재 M교회 연관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중 종교시설 관련은 4명이며, 이 중 2명은 경산 소재 교회 연괸이다. 또 2명은 대구 소재 M교회 관련 추가 감염사례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충남 논산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이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인 해당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53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10 nulcheon@newspim.com

◇ 김천.영천 = 김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71명으로 불어났다.

또 영천시에서는 부산과 대구 수성구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6명으로 증가했다.

◇ 문경.상주 = 문경에서는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어났다.

또 상주시에서는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52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4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9.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4.3명에 비해 4.9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