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모임제한 잦은 변경에 '아리송'…백신접종자 열외도 지자체마다 '따로국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수도권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백신접종자 인센티브 지자체마다 달라 혼선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한 가운데 시민들이 갈피를 잡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리두기에 '플러스 알파'로 인한 잦은 방역수칙 조정으로 자칫 혼선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접종 인센티브도 혼란의 한 축이 됐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4단계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도 사적 모임 제한의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자체마다 백신 인센티브 적용은 제각각이 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앞으로 3단계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적용받으면서 비수도권도 동거가족이 아닌 직계가족은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게 됐다.

현행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사적모임 4인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새롭게 적용하는 조치로 직계가족 모임도 3단계부터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게 됐다. 상견례는 3단계에서 8인까지 허용하는 기존 임시 조치를 정례화했다.

거리두기 3단계 수칙상 직계가족 모임은 예외가 아니었으나 비수도권 사적모임 4인 제한조치 시 직계가족 모임, 상견례를 한시적 수칙으로 허용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예외는 적용되지 않게 됐다. 결국 강화된 '플러스 알파' 조치도 혼선을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2021.08.06 dragon@newspim.com

지난달 비수도권은 지역 유행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와 사적모임 제한이 다른 상황이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모든 지자체의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직계가족의 경우에만 따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현재 전반적으로 유행의 확산속도는 정체되는 중이나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가 모호한 상황이다. 특히 비수도권의 이동량은 거리두기 조치에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사적모임 제한 강화의 취지는 이해되지만 수시로 바뀌는 방역 수칙에 피로감 누적 등에 따라 국민 참여가 저하된 상황에서 현재 사적모임 제한 지침이 기대보다 방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손영랭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사적모임 제한이 기대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들은 저희도 숙고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초기에 변이 바이러스 자체가 아주 극히 미비한 시기에 만들었던 거리두기 체계이기 때문에 사적모임 제한이 효과가 약한 것인지 변이 특성 자체 전파력이 굉장히 강해지면서 기존의 방역조치의 효과성을 떨어뜨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4단계 적용시 백신접종자 인센티브 중단…비수도권은 제각각 혼선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인해 9일부터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도 직계가족은 4인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인 수도권과 달리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중인 비수도권은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 후 만 14일이 경과한 경우에는 예외사항으로 만남이 가능하다.

문제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을 4명까지 허용하더라도 백신 접종자를 모임 인원에 포함하지 않는 인센티브 정책이 지자체의 재량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는 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주요 방역수칙 [자료=질병관리청] 2021.08.06 dragon@newspim.com

앞서 정부는 1차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던 백신 인센티브도 시행 나흘 만에 철회한 바 있다. 확산세를 감안해 방침을 번복한 것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중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백신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지자체에 맡겼다. 현재 충북과 전북 울산 대구 경북 등은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있지만 세종,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제주, 강원 강릉시 등 상당힌 많은 시도에서 인센티브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방역을 강화하는 것과 백신 접종 독려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유지하는 것 모두 중요한 일이지만 전부 지자체에 맡기면서 백신 인테티브 적용 여부가 혼재돼 각 지자체별 사적모임 예외사항이 달라 이로 인한 시민 혼란, 휴가철 원정모임 등 풍선효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수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연일 40% 안팎이다. 수도권 이외로 확산하는 풍선효과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가는 이동량이 급증한 데 영향을 받은 결과다.

전문가들은 전국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효율성 차원에서 비수도권의 백신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수도권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번 4차 유행은 오랜 기간 동안 조용한 감염이 진행돼 감염이 누적된 결과"라며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여행, 약속, 이동을 최대한 줄여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