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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최재형, 대선 출마 선언 "정치적 부채 없어...국민 통합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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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선 출마 선언...'윤석열과 차별점' 질문에
"분열 야기했던 과거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내전적 분열 상태인 우리나라 정치에서 과거의 여러 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국민 통합을 이뤄내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정권에 대한 현실에 벽에 부딪혀서 대선 출마를 했다고 하는데 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닌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은 작년부터 참 정권의 탄압에 외롭게 맞서고 보수 야권의 결집을 이뤄낸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지금 우리 나라는 거의 내전적 분열 상태, 정치적 분열 상태에 있다고 본다. 또 이 분열 상태에 관련된 여러분들이 정치계에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러한 분열 상태를 야기했던 여러가지 과거의 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라며 "정치적 부채가 없기 때문에 국민 통합을 이뤄서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강점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는 평생 법관, 감사원장으로 살아왔다"며 "살아오면서 법과 원칙을 지켰고, 다양한 사건을 처리하고 국정 전반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다른 어떤 사람보다 법치를 회복하고 국정 여러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지도자, 믿고 따를 수 있는 바른 지도자를 원한다"며 "이런 점에서 제 삶이 이러한 지도자에 대한 요구, 희망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윤 전 총장과는 또 다른 면을 가지고 함께 경쟁하고 정권 교체라는 공동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08.04 photo@newspim.com

다음은 최 전 원장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위기 극복을 위한 로드맵을 설명해달라. 통신선 복원 관련 남북 간 톱다운 방식 만남에 대해서도 말해달라.

▲ 남북 대화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선 (정치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돼서 구체적으로 말씀 못 드리지만 정상 간 만남을 통한 톱다운식 대화가 가능한 지 또는 유용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저는 남북 대화, 한반도 평화, 비핵화를 위해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다. 북한 현실은 모든 결정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는 체제다. 결국 실무적 입장보다는 정상들이 만나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든 진지한 만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형식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만남이 아니라 실질적인 관계 개선,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만남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만나서 논의할 생각을 갖고 있다.

- 강제 징용 문제나, 위안부 문제 같은 게 한일 양국 간 얽혀있다. 집권한다면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 계획인가.

▲당당한 외교라 하면 국익을 위한 원칙 있는 외교를 말씀드린다. 한일관계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외교를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한, 양국의 어떤 태도에 기인한 점도 있지 않나 생각 한다. 외교는 외교로 풀어야 한다. 강제 징용은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됐고 위안부는 아마 서로 엇갈린 판결이 나왔다. 강제 징용 대법원 판결은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 다만 이 문제는 국제적인 양국 간 협정이나 기준에 따라 해결되는 방안이다. 그리고 우리 정부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징용 보상에 대한 법률을 시행했다. 이 문제는 그런 기조 하에서 정부 간 필요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있어서 과거사의 문제와 현재 양국의 국익 문제는 분리해야 한다. 과거사의 문제가 얽혀서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건 서로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이다. 과거에 집착해서 미래에 나아가지 못하는 양국 교착 상태를 미래를 향해,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오늘 기자회견문에서 병역 명문가 얘기 나왔다.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장모께서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걸로 안다. 통역 비서를 했는데 언제부터 몇년 간 했는지, 어떤 계기로 인연이 닿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다. 저희 장모께서는 결혼 전까지니까, 1959년까지 프란체스코 여사 개인 비서를 결혼하면서 그만두셨다. 제가 어떤 경위로 비서가 되셨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 하고 다만 비서 역할을 하시다가 결혼하면서 그만두셨다고 알고 있다. 제가 조금 더 알아보고 자세한 답변을 알려드리겠다.

-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저출산 정책 등 구체적으로 생각해둔 게 있나.

▲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를 생각하면 굉장히 가슴 아픈 마음이 있다. 저희 세대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기 쉬웠고, 취업해서 열심히 저축하면 내 집 마련하기 어렵지 않은 세대를 살았다. 그러나 우리 세대의 잘못 때문에 우리 젊은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송구한 생각이다. 일자리 문제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나서는 것보다 기업이 돈을 잘 버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이 잘 벌면 이 자리가 늘어난다. 저출산 문제는 사실 쉬운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있다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것이다. 또 다른 여러가지 정책을 물으셨는데, 우리 청년들이 바라고 있는 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라도 달라. 우리가 한 번 경쟁에서 떨어졌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지금 정부의 행태와 같이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다스리는 게 아니라 공정한 룰을 지키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다스려서 우리 젊은이들이 '우리나라가 공정한 나라가 됐구나, 나도 공정한 경쟁에 뛰어들어서 열심히 하면 내가 노력한 만큼 성공을 이룰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

-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나.

▲ 우리 국민들에 부동산이 가장 고통이다. 문재인 정부가 내 집 마련의 꿈, 좀 더 좋은 집에서 살고자 하는 꿈을 무시하고 이념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인 것이 지금과 같은 부동산 지옥을 만든 원인이다. 간단히 말하면 이 정부가 하는 것과 반대로 하면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있다. 생각. 관이 주도하는 것 보다 민간주도로 충분한 양을 공급하고 과도한 양도세와 보유세로 부동산 거래를 틀어막는 게 아니라 (양도세와 보유세를) 완화해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1가구 1주택 소유자들에게는 과감한 양도세가 나가고 임대로 안정화를 시켜야 '나도 앞으로 장기간 이런 상태에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안정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택을 시급히 구매하려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기 위해선 등록임대사업자 규제를 풀어야 한다. (임대사업자들이) 상당 부분 주택을 갖고 있다.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 돼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 부동산 문제는 부동산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다. 이 많이 풀린 돈이 부동산에 쏠리지 않도록 다른 곳으로도 돈의 흐름이 흘러갈 수 있는 산업 구조의 재구조, 편성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

- 이 정권에 대한 현실에 벽에 부딪혀서 대선 출마를 했다고 하는데 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닌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해달라.

▲ 윤 전 총장 훌륭한 분이. 작년부터 참 정권의 탄압에 외롭게 맞서고 보수 야권의 결집을 이뤄낸 훌륭한 분이다. 왜 윤 전 총장이 잘하고 있는데 무엇하러 나왔냐는 것 같은데, 저의 강점을 말씀드린다. 지금 우리 나라는 거의 내전적 분열 상태, 정치적 분열 상태에 있다고 본다. 또 이 분열 상태에 관련된 여러분들이 정치계에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분열 상태를 야기했던 여러가지 과거의 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다. 정치적 부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통합을 이뤄서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강점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평생 법관, 감사원장으로 살아왔다. 살아오면서 법과 원칙을 지켰고, 다양한 사건을 처리하고 국정 전반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다른 어떤 사람보다 법치를 회복하고 국정 여러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또 마지막은 우리 국민들은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지도자, 믿고 따를 수 있는 바른 지도자를 원한다. 이런 점에서 제 삶이 여러분들이 그러한 지도자에 대한 요구, 희망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제 자랑이라 죄송하지만 그런 이유로 윤 전 총장과는 또 다른 면을 가지고 함께 경쟁하고 정권교체라는 공동 목표를 이뤄나가겠다.

- 당당한 외교와 한미동맹을 축으로 하겠다고 했다. 미중갈등 속에서 사드 문제가 남아있는데 대중 외교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 중국과의 외교 관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경제 교역 양이 굉장히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역사적으로 과거에 우리는 많은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우리의 외교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들이 대두됐다. 우리 외교의 가장 첫번째는 원칙 있는 외교, 국익, 당당한 외교다. 중국에 대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제대로 말도 못 하고 굴종 태도를 보여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중국과의 외교를 진행함에 있어서 이제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태에서, 경제적인 우리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중국과 우리 사이의 사이는 상호적인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중국에 공급하는 물건들을 치명적인 물자로 공급한다. 중국에 당당한 외교를 펼치면서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이런 일류의 평화 같은 가치를 공동으로 하는 그런 나라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중국과의 외교를 풀어야 한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21.08.04 photo@newspim.com

-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공약에 대해서 SNS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많이 낸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이 지사의 기본 시리즈에 대안이 있다면 설명해달라

▲ 이  지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제가 글을 올리는 건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재명 지사께서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주장하시는 기본소득이 제가 보기에는 현실적이지 않고 또 국민들에 대해서 정직하지 않은 공약이 아닌가 생각이 돼서 글을 올리게 됐다. 국민들에게 매달 8만 원 정도 나눠주는 것으로 과연 국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느냐, 충분히 지원이 될 수 있느냐 이건 아닌 거 같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모든 국민들에게 똑같은 돈을 나눠주는 것, 이거 불합리하다. 국민들에게 지원을 해주려면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그 지원이 좀 더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기본소득이라는 것이 앞으로 우리 산업사회가 고도화됐을 때 그럴 때에는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고 시행될 시대가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거다. 이것이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책이 아닌가, 또 현실적으로 재정부담 그렇게 할 수 있는 현실이 아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 지사의 공약이 정말 국민들을 위한 공약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고 기본소득에 대한 대안을 말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여러가지 복지, 지원 시스템을 정비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복지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또 그러다보니까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또 공백이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정부가 그때그때 땜빵식으로 복지정책을 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다. 전체적으로 복지 체계를 한번 점검해서 우리의 한정된 재원이 정말 필요한 국민들에게 넉넉히 지원될 수 있도록 그리고 사실 복지 수혜자가 아닌 정말 다른 이웃들을 도와야될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까지 똑같은 금액이 지원되는 불합리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 최저임금 인상이 범죄와 다름없다고 말했는데 관련해서 김동연 전 부총리가 경제적 철학과 내공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최저임금 인상 부분은 최저임금을 우리가 올리는 것이 처음에 정부의 의도는 정말 어려운 분들의 생활을 돕겠다는 그런 선한 의도로 최저임금 인상을 했다고 저는 믿는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이 가져온 결과는 어떤가. 결국은 가장 어려운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 결과가 초래됐다.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이를 개선해야 될텐데 계속 밀어붙였다. 이러한 정부의 행태, 결국은 일자리를 뺏는 것이고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려운 생활로 몰아넣는 그러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김 전 부총리께서 경제에 대한 철학이 부족하다, 당연한 말씀이다. 제가 김 전 부총리만큼 경제를 알겠나. 김 전 부총리가 말씀하신 그런 취지 저도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경제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경제에 대해 또 국민들께 좋은 대안을 내놓겠다.

- 기업 규제 철폐를 말했는데 이번 정부 들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나 공정거래3법 개정안 등 여러가지 기업 옥죄기 법안이 통과됐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또한 현재 기업 규제 법안 중 꼭 철폐해야 하는 법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나.

▲ 기업에 대한 규제는 규제의 목적이 다 있다. 규제를 하면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다 있어서 어느 한 면만 보고 우리가 규제가 이게 타당하다, 또는 이게 부당하다 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과연 균형 있는 규제인가 그리고 그것이 기업 활동과 또 우리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그런 측면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지금 말씀하신 그러한 법 중에서 특히 중대 재해에 관한 법률은 너무 과도하게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책임의 범위를 너무 확장하는 그런 법률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법들에 대해서는 공부가 부족해서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 얼마 전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의 발언으로 지금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 어떤 입장인가.

▲ 우리가 우리의 안보를 위해서 하는 한미연합훈련이 왜 북한 김여정의 발언에 의해 연기되고 중단돼야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 안보의 주체는 우리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 우리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발언에 따라서 우리의 안보를 좌우한다는 것. 이거는 도저히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없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한미연합훈련, 이거 실제 병력 동원해서 하는 훈련도 거의 못하고 있지 않나. 아마 대대 단위 하에서 훈련만 하지, 정말 필요한 전체적인 종합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치 국가 축구대표팀이 이제 올림픽을 앞두고 시뮬레이션 전자게임으로 연습하는 거 아니겠나. 실제 그라운드에서 뛰면서 연습을 해야지. 전자게임을 해가지고 실제 나가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겠나. 한미연합훈련, 제대로 복원되어야 하고, 특히 우리의 안보가 북한의 어떤 요구와 지시에 따라 좌우되는 것, 이거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본다. 

- 연금 개혁을 공약햇는데 국민연금이나 건강 보험같이 기금 고갈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하긴 했는데 정치인들이 먼저 말하기는 어려운 주제 아닌가. 수령 연령을 높인다거나 혜택을 줄인다거나 여러 가지 방책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쪽으로 고려하고 있나.

▲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 제일 중요한 건 이게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현재 가지고 있는가 하는 거다. 잘 아시다시피 2054년? 아마 그 이후에 예측에 의하면 좀 더 당겨졌을 것 같긴 한데 이제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러한 국민연금의 많이 주고, 아니 덜 내고 많이 받는, 결국은 기금이 고갈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시스템은 결국은 젊은 청년들의 미래의 부담이다. 여기에 대해 우리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 간 국민들의 눈치를 보고, 자기 지지층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제대로 해야 할 일을 안 해온 것, 그것이 문제를 이렇게 심각하게 만든 거라고 생각한다. 국민연금 개혁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국민들과 더 숙의해가면서 이제는 지속가능한 연금 시스템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노후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공무원 연금, 군인 연금도 이것도 아마 연계해서 같이 검토해야 할 거다. 어느 후보께서 공무원 연금 받고 있는 제가 이 공무원 연금 개혁에 찬성할 수 있을 것인가 (라고 했는데) 저는 농담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 연금, 국민 연금에 대해 매년 수많은 예산으로 충당되고 있다. 이것도 함께 논의하면서 우리 국민들, 공무원들이 지속가능한 연금으로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찾아보겠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08.04 photo@newspim.com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페미니즘이 이성교제를 막는다고 한 '건강한 페미니즘' 발언이 논란 됐다.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나. 또한 국민의힘이 여성혐오에 동조해서 이른바 이대남, 20대 남성 표만 신경 쓰고 2030 여성 유권자들은 패싱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데 이에 대해 차별화된 생각을 갖고 있나.

▲ 페미니즘이 이성교제를 막는다는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선 제가 진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페미니즘 주장하시는 분들, 이런 페미니즘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의견 가지고 그것 때문에 나는 남성이 여성은 안 사귄다 여성이 남성은 안 사귀겠다, 제가 윤석열 후보의 발언의 진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 드리기 어렵다. 페미니즘 문제를 보는 저의 시각에 대해서만 말하겠다. 우선 젊은이들이 남성 여성의 문제로 갈등 겪는 거 매우 가슴 아프고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에게 서로 받아들일 수 있을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가지고 있다. 사실 우리 사회 여러가지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양성평등의 문제가 완전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실현되고 또 계속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삶에 있어서 관행과 인식 가운데 이러한 갈등이 있는 것이 근본적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 이런 정부가 법과 제도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관행과 인식 간의 어떤 상호 간의 격차,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그런 것들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청와대가 위법하고 부당한 인사 개입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는데 감사원장으로 재직할 당시에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현 정권이라는 벽을 말하면서 감사원 업무 영역의 한계도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달라.

▲ 청와대의 부당한 인사,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감사원의 실제적인 사례를 말하는 것 같은데 감사원이 위원 임명과 관련해서 갈등이 있었던 건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 저의 제청권을 존중해서 다른 분을 제청해서 그 두 문제는 해결됐고 그것이 뭐 부당한 인사권 행사까지 이르진 않았다. 그러나 제가 공직에 있으면서 안을 들여다 보니, 대통령이 인사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여러 공직에 청와대에서 사실상 공직에 대해서 임명을 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이 결국은 가서 그 기관에 어떤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 충성한, 정권에 충성하는 그런 일 때문에 각 기관이 제 기능을 못하는 그런 사례들을 여러 차례 봐 왔다. 구체적인 사례를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 그다음에 업무 영역의 한계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감사원은 국가 여러 가지 중요한 정책을 들여다보긴 하지만 그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기능을 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일단 정책이 수립된 다음에 그것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볼 수 있을 뿐이다. 이미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 타당성 문제, 이런 것들을 우리가 감사를 해서 그 내용을 밝혔지만 그것은 이미 폐쇄된 다음에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원자력, 탈원전 정책이나 에너지 정책 전반적인 것도 저희가 월성 1호기 감사를 하면서 들여다 보니까 좀 여러 가지 데이터들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저희가 파악을 하긴 했지만, 그것을 정책 자체를 감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라든지 그리고 가덕신공항같은 문제도 법으로 해결해버리면 감사원이 그걸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합리한 국가의 중요한 정책들, 감사원으로서는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취지에서 말씀드린 거다.

- 답변 과정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산업구조 재편이 중요하다 말했는데 중국이 우리나라 반도체를 쫓아 온다든지 하는 것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데 어떻게 지원을 하고 재편을 해야 된다는 건가

▲ 어려운 질문이다. 제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단지 부동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동성 증가에 따른 어떤 부분도 있다 라는 점을 말씀드린 거다. 반도체 사업의 지원과 관련해서 어떤 정책이 있느냐고 물으시는데 제가 준비된 답변이 없어서 이 자리에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 제가 정치 시작한 지 며칠 안 됐다는 것을 감안해주시고 앞으로 열심히 뛰어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데 대해서 좋은 정책들을 내놓도록 하겠다. 충분히 준비가 안 돼서 죄송하다.

- 계속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준비가 안 됐다, 정치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말하는데 결국에는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출마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또 지지율이 많이 오르지 않았는데 지지율을 끌어올릴 복안이 있나.

▲ 출마 준비가 안 됐다는 부분. 제가 감사원장 직에 있으면서 사퇴할 때까지라도 정치를 꼭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게 아니었고 그 이후에도 많은 고민하고 결정한 내용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만큼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선 제가 인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노력하겠단 말씀 드린다.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지지율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오르고 내리는 그런 것이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들이 그런다, '최재형 후보는 상품은 괜찮은데 인지도가 너무 낮다'고 하는데 앞으로 제가 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저 다움, 최재형 다움을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면 여러분들이 아마 좀 더 많은 분들이 저를 선택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 주52시간 보완을 비롯해서 귀족노조 문제가 있는데 노동개혁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 주52시간제 이 부분은 획일적으로 이것을 적용하는 것보다 보다 탄력적으로 적용해서 경제가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귀족 노조 문제는 이제 우리 특히 대규모 노조들의 현재의 상황을 보면 이제는 더이상 약자가 아니고 기득권이 되어버렸다. 심지어는 고용의 세습까지도 요구하는 그런 상황이 됐고 이러한 귀족 노조의 모습들이 기업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고 또 청년들의 취업도 가로막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 노조와 기업 간의 관계에 정부가 개입한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노조와 기업 간의 관계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꾸준히 설득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우리 경제가 과연 어떻게 함께 공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를 가지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설득하며 개선해나갈 생각이다.

- 역대 대통령 중에서 헌법 가치의 측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분이 누구인가. 또 좌우명이 의연이라고 들었는데 좌우명 수준으로 사고방식에 영향을 깊게 끼친 책이 한 권 있다면 어떤 책인가

▲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 저는 우리나라의 대통령 중에서 우리 건국의 기초를 놓았던 이승만 대통령이, 물론 공과가 있고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대한민국의 기초를 놓았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그러한 역할을 하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의연이라는 것은 우리 저희 선친께서 늘 가훈으로 주장하셨던 것인데, 의연이라는 것과 관련해서 어떤 책에서 읽은 것을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 우리나라의 역사 인물 가운데서는 이순신 장군께서 정말 국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던졌고 자기의 정말 국난을 미리 준비하고 또 국난의 극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아마 그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에서 의연의 모습을 배웠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다.

- 통합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강점이 있다 이런 말을 자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통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수 주자로서의 색채가 강한데 중도와 진보를 어떻게 끌어안을 건가.

▲ 우선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앞선 질문에서 말씀드렸다. 앞선 질문에서 말씀을 드려서 과거에 어떤 정치적 분열에서 제가 정책인 빚이 없다 이런 점은 짧게 말씀드리고, 과연 이 통합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라는 결국 국민들의 선택이다. 국민들께서 우리 나라의 미래의 비전을 그리고 이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는 그러한 후보가 누구인가 이런 기준을 가지고 선택할 건데, 그렇게 보수적인 사람은 아니다. 오랜기간 법관 생활을 해왔고 누구보다도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런 생각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같은 생각을 가진 함께 힘을 모아 준다면 통합을 이뤄 낼 수 있다

- 젠더와 얽힌 공정 문제에 대해 약학 전문 대학에서 약대 정원 2000여명 중 절반 가량이 345명이 여대라고 한다. 이에 장학생들의 제약된다는 공정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여대 존치 필요성에 대한 이슈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약대 정원과 관련한 공정 이슈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정 논란을 해소할 방법 있나.

▲ 이것도 쉽지 않은 질문이다. 여대 정원이 반이 넘는다는 것 때문에 아마 남성분들이 불만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글쎄, 여기서 제가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만큼 충분한 생각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한번 고민해보겠다.

-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주로 정책적 측면을 말했다. 산업계에선 국가 미래 먹거리가 불확실하다는 불안감이 강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서 부를 창출할지에 대해 산업 부문 비전이 있나 궁금하다.

▲ 우리나라 산업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 IT분야, 또는 전기차, 반도체 이런 부분이 아무래도 지속가능한 우리 먹거리로서 우리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가가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또 필요하다면 세제도 검토해보고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겠다.

- 출마 선언 영상 보니까 수화 통역사를 배치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이 궁금하다.

▲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서 충분히 일단 사회적 약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도우면서 또 사회적 약자들이 도움과 일자리 창출이 연결될 수 있도록 방안도 강구해보겠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정확한 파악, 또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충분한 재원 마련,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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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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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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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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