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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일부터 밤 10시 이후 지하철·버스 운행 절반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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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1591명 확진…변이바이러스 100건 중 88건 '델타'
20~30대 청년층 PCR 진단검사 권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오는 5일부터 밤 10시 이후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을 절반으로 감축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온라인 기자브리핑을 열고 "시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밤 10시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50% 감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야간 이동을 줄여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운행 감축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유지한다.

대전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거기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시 페이스북 화면 캡쳐 2021.08.03 rai@newspim.com

하지만 4단계 격상에도 1주일 동안 527명이 확진되는 등 하루 평균 75.2명꼴로 확진자가 발생,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대전에서 7월 한 달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4401명 중 36.1%에 해당하는 수치다.

허 시장은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의 확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20~30대에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그는 "지난달 확진자 중 변이 표본검사를 한 결과 100명 중 88명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며 "델타의 강한 전염력으로 가족이나 직장, 학원 등 일상생활에서 집단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대 청년층은 선별검사소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방역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당분간 필수적인 영업활동 이외에는 이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해달라"며 "사적 만남이나 여행, 타 지역 교류를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산세 차단을 위해 24시간 이내 역학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24시간 해결 100인 기동대'를 편성·운영하고 5개 자치구와 경찰청, 교육청과 고위험시설,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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