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전시 5일부터 밤 10시 이후 지하철·버스 운행 절반 감축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2:08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2: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한달 1591명 확진…변이바이러스 100건 중 88건 '델타'
20~30대 청년층 PCR 진단검사 권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오는 5일부터 밤 10시 이후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을 절반으로 감축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온라인 기자브리핑을 열고 "시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밤 10시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50% 감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야간 이동을 줄여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운행 감축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유지한다.

대전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거기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시 페이스북 화면 캡쳐 2021.08.03 rai@newspim.com

하지만 4단계 격상에도 1주일 동안 527명이 확진되는 등 하루 평균 75.2명꼴로 확진자가 발생,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대전에서 7월 한 달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4401명 중 36.1%에 해당하는 수치다.

허 시장은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의 확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20~30대에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그는 "지난달 확진자 중 변이 표본검사를 한 결과 100명 중 88명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며 "델타의 강한 전염력으로 가족이나 직장, 학원 등 일상생활에서 집단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대 청년층은 선별검사소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방역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당분간 필수적인 영업활동 이외에는 이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해달라"며 "사적 만남이나 여행, 타 지역 교류를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산세 차단을 위해 24시간 이내 역학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24시간 해결 100인 기동대'를 편성·운영하고 5개 자치구와 경찰청, 교육청과 고위험시설,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