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집단감염 관련 7명을 포함, 모두 6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숨진 확진자는 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인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의 한 요양원에서는 지난 달 20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으며 이 곳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중구 냉동식품 회사와 인천 운수업 종사자 집단감염과 관련해 각각 2명씩의 감염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각각 38명과 10명이 됐다.
미추홀구 PC방과 강화군 주점에서도 각각 감염자가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1명과 9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접촉자 34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나머지 18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9개가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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