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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다시 300명대 돌파…병상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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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139명→8월 초 326명…가파른 증가세
중증환자 전담병상 801개 중 360개·45% 남아
60~74세 고령층 126만명…이달 말까지 예약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최근 다시 300명대로 늘어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달 사이 위중증 환자가 139명에서 326명으로 두배 이상 급증하면서 정부는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해 추가로 예방접종 재개할 방침이다.

◆ 한달만에 위중증 환자 두배 급증…지난 1월 최고치 411명 근접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위중증 환자는 신규 2명을 포함해 326명이다. 지난달 5일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었다. 한 달 만에 두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최근 한달 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달 5일 139명에서 19일 185명, 26일 244명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2일 현재 326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그래프 참고).

위중증 환자의 경우 중증 확진자는 고유량(다량) 산소치료, 위중 확진자는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필요한 상태다. 둘 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다.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전체적인 중증화율은 낮아졌으나 신규 환자 수 자체가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가 다시 300명대로 진입한 대목은 우려스럽다. 위중증 확진자는 지난 1월 6일 4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1일 0시 기준 위중증 확진자는 324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24명으로 69.1%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100명으로 30.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위중증 환자는 각각 8명(2.5%), 24명(7.4%)이다. 20와 30대를 합한 비율은 9.9%에 그쳤다. 40대는 50명(15.4%), 50대는 119(36.7%)로 가장 높았으며 60대가 74명(22.8%)으로 그 뒤를 이었다. 70대는 33명(10.2%), 80세 이상은 15명(4.6%)으로 백신 접종효과로 치명률이 떨어진 모습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최근 백브리핑에서 "위중증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지난해 말 3차 유행 때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전체 유행이 커짐에 따라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증환자 병상 절반도 안 남아…고령층 미접종자 이달 접종 재개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사용 가능한 병상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전과 경북의 경우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2개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비상이 걸렸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의 감염병전담 병상 총 8177개 중 입원가능 병상은 2233개(27%) 규모다. 전반적으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빠르게 줄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중증환자 전담병상 801개 중 입원가능 병상은 360개(45%)에 불과하다. 지난달 24일에는 입원가능 병상이 450개(56%)였지만 1주일 사이 90개(11%)가 줄었든 셈이다. 준중환자 병상도 총 424개 중에서 입원가능 병상은 182개(43%) 뿐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과 경북은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이 2개에 불과하다. 대전의 경우 14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예상보다 심각해지자 방역당국이 백신 미접종 고령자에 대해 예방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미접종자의 경우 11월 이후에나 접종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최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자 당초 방침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상반기 중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고령층 126만9000명에 대해 2일부터 31일까지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오는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75세 이상 고령자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만명도 별도의 기간제한 없이 접종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뒤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본다. 최근 두달 동안 확인된 위중증·사망자 중에서 거의 90% 이상은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에서 발생했다"며 "접종을 받지 않은 고령층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접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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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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