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 여성 4명과 남성 1명 등 5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 2021.07.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들 가운데 30대 여성은 지난달 동해410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지난 1일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4명의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동해시보건소 문자를 받은 후 자진해 검사를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국적 거주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외국인 일용근로자 진단검사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시 방역당국은 러시아 국적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접촉 주민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이동동선에 따른 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동해시 누적 확진자는 4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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