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앞뒤가 똑같은' 1577 대리운전 품은 카카오에 대리업계 강력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빌리티, "어려움 겪고 있는 업체와 상생"
대리운전업계, '대기업의 시장 침탈' 반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로 잘 알려진 대리운전업계 1위 서비스 '1577 대리운전'을 품고 전화 호출 시장에 진입한다. 기존 대리운전업계는 대기업의 '영세 업체 죽이기'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CMNP는 1577 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신규법인 '케이드라이브'를 지난 1일 설립하고 1577 서비스를 이관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설법인 지분을 50%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드라이프 대표는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는다.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전화 호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국내 대리운전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미 지난 2016년 대리운전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3조원 규모의 국내 대리운전 시장은 전화 호출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전화 호출 프로그램 2위 업체 '콜마너'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카카오T 전화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코리아드라이브가 콜마너로 프로그램을 전환하며 CMNP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했고, 양사가 협업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에 일부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화대리업체들은 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업체간 콜을 공유하여 콜 처리율을 높이고자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리아드라이브 외에도 CMNP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대리운전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자 하는 업체의 요청이 있다면 다양한 방식의 상생모델을 구축하는데 카카오 T 대리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대리운전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움직임을 대기업의 '시장 침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측은 "카카오는 신개념 플랫폼이라는 혁신이라는 명목을 내걸고 시장에 진입했지만 대리운전 시장에는 2010년도부터 크고 작은 대리운전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었다"며 "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로 기존 플랫폼은 거의 빼앗겨 버린 실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리운전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협회는 대기업의 전화 호출 시장 진출을 막고, 대기업의 지나친 현금성 프로모션을 금지해달라고 진정하기로 했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