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재산공개] 오세훈 48억·박형준 42억…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62억 '최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00:00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0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임용·퇴직 고위공무원 105명 재산 등록사항 공개
오 시장, 국내 상장주식 14억 보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16억9500만원 신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4월 7일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48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2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2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05명에 대한 재산 등록사항을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공개에서 현직자 중에서는 박종승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장이 62억3462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이진규 행정안전부 이북5도 함경남도지자(61억7770만원), 박병호 전라남도 전남도립대학교 총장(58억2153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퇴직자 중에선 이응세 전 한국한의약진흥원장(73억3651만원), 송다영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69억8271만원), 서정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64억9982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단지 내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2021.07.24 dlsgur9757@newspim.com

오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4억6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다세대 주택을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아파트 전세권 11억5000만원 등 건물만 총 36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오 시장 배우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1억3365만원 상당의 임야를 보유했다. 예금으로는 오 시장 본인이 3억6290만원을, 오 시장 배우자가 16억236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주식으로 총 14억3263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오 시장은 본인 명의로 LS보통주 900주, 셀트리온보통주 2주, 신라젠 257주, 에이치엘비 6662주, 키움증권보통주 900주, 톱텍 100주 등 4억2658원의 국내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오 시장의 배우자는 맥스로텍 2100주, 삼성SDI1 우선주 8주, 삼성바이오로직스보통주 5주, 삼성전자보통주 700주, 신라젠 1800주, 에이치엘비3490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920주, 키움증권보통주 2200주 등 6억8454만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조각품 5점(5500만원)을 보유했고, 채무는 사인간의 채무 등을 포함해 총 2억3800만원이라고 각각 신고했다.

박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42억38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8억435만원 상당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일대의 토지와 배우자 명의의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를 포함해 건물 54억9432만원을 각각 재산으로 신고했다.

또 박 시장은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의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의 예금으로 3억2380만원을, 본인 명의의 예금으로 2억8780만원, 배우자 명의로는 1억33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박 시장은 배우자의 사인간 채무를 포함해 31억2473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4월 16일 퇴임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기존보다 2억6081만원이 줄어든 42억32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전 총리는 배우자 명의로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의 임야 21억6398만원을, 본인 명의로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 아파트로 11억4100만원을 각각 재산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정 전 총리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8억6554만원을, 비상장 주식은 대우중공업 2주, 뉴맥스 10주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보다 2억8027만원 늘어난 9억64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변 전 장관이 보유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의 공시지가는 기존 신고액보다 2억5200만원 상승해 이에 영향을 받았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예금 2억7960만원 등을 신고했다.

한편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기존보다 5억1384만원 늘어난 16억9543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9억9800만원 상당의 양천구 목동 아파트를 비롯해 예금 5억6971만원, 배우자와 자녀 명의의 주식 처분액 1억1372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이외에도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5억419만원을, 서정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64억9982만원을, 김학진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2억9228만원을 각각 재산으로 신고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