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민 적극 동참 당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6일 낮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6명이다.
지역감염 사례 5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포항지역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로 이 중 '포항 749.750번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가족 감염이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748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사진=포항시] 2021.07.26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27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담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설명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포항의 지정 해수욕장 6개소는 개장시간 외 백사장 내 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적모임 제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폐장 시까지 유지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철저한 동참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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