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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디앤디플랫폼리츠 "운용 자산 대형·다변화로 초대형 리츠로 도약"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0:34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0:34

오피스에 물류 겸비한 국 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
26~28일 수요예측 거쳐, 8월 5~9일 일반공모 청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저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리츠입니다. 상장 후 SK디앤디가 개발한 자산뿐 아니라 다양한 섹터의 우량한 자산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지속 성장하는 리츠를 만들어갈 테니 믿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26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SK디앤디의 자회사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021.07.26 zunii@newspim.com [사진=디앤디플랫폼리츠 IPO 온라인 간담회 캡처]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 최초의 멀티섹터 리츠다. 오피스 부문에서 '세미콜론 문래(구 영시티)', 물류 부문에서 '백암 파스토(Fassto)' 1센터와 일본 오다와라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의 핵심인 오피스와 언택트 바람을 타고 고속성장하는 물류 부문의 프라임 자산을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겸비해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우량한 자산에 기반한 안정적 임차인 역시 강점이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했으며, 백암 파스토 1센터는 네이버, SK디앤디가 투자한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와 장기 책임임차 계약을 맺었다.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는 도쿄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커버하는 일본 아마존 최대 물류센터로 글로벌 이커머스 1위 아마존 재팬이 20년 장기 임차한다.

코스피 상장 후 SK디앤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운용 자산의 대형화 및 다변화를 이뤄 초대형 리츠로 도약할 방침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SK디앤디는 국내 유일 종합 디벨로퍼다. 양사 간 공동사업협약에 따라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SK디앤디가 단독 개발한 양질의 우량자산을 우선 편입할 수 있으며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SK디앤디가 개발 중인 강남, 명동 등 서울 거점지역 2만 평의 프라임 오피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 파스토 2센터를 시작으로 용인, 이천, 일산, 안성 등 수도권 동남부 및 서북부권역 16만 평의 물류센터 편입도 진행한다. 나아가 촘촘하게 갖춘 자산들에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섹터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프롭테크(proptech)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ESG 기반 질적향상 역시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이사는 "우리 리츠는 검증된 디벨로퍼 SK디앤디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디벨로퍼형 스폰서 리츠"라고 설명했다. 또 "단순 부동산 투자를 넘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주도하는 성장형 리츠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3500만 주로 총 공모금액은 1750억 원이다. 26일~28일 3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8월 5~6일, 9일 3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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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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