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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취임 100일' 윤호중 "추경 신속 집행, 부동산 투기방지법 처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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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3법, 신속히 처리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신속 집행과 부동산 투기 방지법 8월 국회 처리를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많은 국민께도 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됐다. 신속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8월 결산 국회에서도 부동산 투기 방지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언론개혁3법인 언론중재법, 미디어바우처법, 신문법도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사법개혁과 2단계 검찰개혁도 속도를 내겠다. 법원조직법, 군사법원법, 검찰청법, 형법 등 개정안에 대해 신속히 논의를 마무리하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과 함께 하는 입법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더 좋은 입법, 더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겠다"며 "5대 분야 30개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는데 그 첫째는 민생현안, 두 번째는 개혁입법, 세 번째는 국회혁신, 네 번째는 당 개혁, 다섯 번째는 원내운영 분야였다"고 말했다.

이어 "30개 약속한 세부공약 중 현재까지 9건을 완료했고 12건이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9건도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7.25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윤 원내대표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언론인 그리고 주요 당직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입니다. 저와 원내 지도부가 출범한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100일의 성과와 과제를 보고 드리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나눠 볼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에 앞서, 엊그제 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1년 2개월을 끌어온 상임위원장 배분도 합의했습니다. 부의장 선출도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그간 의장 1명 부의장 2명 헌법 규정을 국회가 준수하지 못해왔는데 이것도 해소가 될 것입니다. 곧 있을 8월 결산국회,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해서 일하는 국회의 틀이 보다 단단히 갖춰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복더위에 국민 여러분께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없어 얼마나 답답하십니까? 방호복을 땀으로 적시며 방역에 애쓰시는 의료진 여러분, 확진자 동선추적에 밤낮이 없이 일하고 계신 역학조사관 여러분, 국토방위와 민생치안에 더해서 방역까지 나서주고 계신 군경 공무원 여러분, 삶의 터전에서 생활방역에 나서고 계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 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저희가 방역과 백신접종, 모두 분발해서 낙엽이 지기 전에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마스크를 벗는 일상을 앞당겨 나가겠습니다. 민생회복과 경제 활력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4월 16일, 저는 비대위원장을 겸해 여러분 앞에 처음 섰습니다. 재보선 패배의 여파로 당 전체가 위기감에 휩싸여 있는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에게 더 소통하고, 더 쇄신하고, 더 새로워질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는 명령하셨습니다. 그 준엄한 민심을 받들고, 변화와 혁신에 매진해온 지난 100일 이었습니다.
 
저는 원내대표에 도전하면서 3가지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첫째는 코로나 감염병과 경제위기 극복으로 민생을 먼저 살피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국회 정상화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약속드린 특단의 경제 지원책, 이번 제2차 추경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둘째 약속은 개혁을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입법청문회를 통해 숙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관련해 첫 입법청문회를 개최했고, 생생한 이야기와 토론으로 입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추경안 심사 이전에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 정책 의총은 우리 당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정책의총을 활성화했습니다. 의원과 전문가가 함께 토론을 함으로써 과정으로서의 민주주의, 의회주의를 더욱 성숙시켰습니다.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회의, 초재선 회의를 정례화 했습니다. 선수별로 선출된 대표의원을 원내지도부에 임명했습니다. 상임위별 부패척결특별 소위 구성은 앞으로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약속은 정책역량을 높이고 강력한 당정청 협력체계를 만들겠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하는 입법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더 좋은 입법, 더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5대 분야 30개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는데 그 첫째는 민생현안, 두 번째는 개혁입법, 세 번째는 국회혁신, 네 번째는 당 개혁, 다섯 번째는 원내운영 분야였습니다. 30개 약속한 세부공약 중 현재까지 9건을 완료했고 12건이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9건도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 이행률은 70%를 현재 이행하고 있고, 그 중에 공약을 완성한 것이 30%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제대화해'로 코로나의 시련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는 대유행을 거듭할수록 어렵고, 힘든 분들을 더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려 고시원에서 달걀 18개를 훔쳤다가 법의 심판대에 선 일명 '코로나 장발장' 사건은 코로나의 짙은 그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경제타격으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본격화 된 지난 해 채무조정 신청인이 12만 8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직전 해 보다 9천명이 늘어났고, 7.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 신청을 한 20대는 19년도에 12,404명에서 20년도에 14,125명으로 13% 증가했습니다. 전체 국민보다 두 배 가까운 증가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20일, 성실히 채무를 상환한 연체자들의 신용회복 지원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의 깊고 어두운 협곡 속에 한 줄기 빛이 들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함께 지원해야 한다'하는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이제 저는 포용적 완화 정책의 하나로 '경제대화해'를 제안 드립니다. 생활고로 비극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생계형 경제사범을 사면하고, 신용회복을 위한 금융제재 조치 해제를 주요 골자로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부도를 냈거나 신용불량에 빠진 경우, 회생기회를 주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입니다. 미국처럼 개인회생 및 파산 면책 전에 신용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법도 함께 이뤄내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IMF 외환위기로 발생했을 때 대량의 신용불량자 중 재기가 가능한 이들에게 금융제재 조치의 해제를 금융기관에 권장한 바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가석방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람의 그늘'을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올 여름 만큼은 '모르는 사람들의 그늘'을 읽는 일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경제대화해'를 통해 그늘을 걷어낸 자리에 희망을 비추고, 사람이 희망이라는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부 관계자, 국민 여러분께서도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사륜자동차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듯 전진해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단 한 번도 엔진을 끄지 않고, 초심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 국민을 위한 성과들을 차근차근 내어왔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코로나 손실을 보상해드리는 손실보상법을 처리했습니다.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2차 추경까지 처리되면서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많은 국민께도 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신속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사회가 앞당겨졌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60조원,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100조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완연한 플랫폼 경제, 플랫폼 노동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필수노동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법'도 처리했습니다.아마도 국민들 피부에 가장 와 닿는 법안 중 하나는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는 '대체휴일법'이었을 것입니다. 내수 진작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서민의 주거 안정과 투기 수요 차단 등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사력을 다해 왔습니다. 먼저, 2.4대책 후속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정비특례법, 도시재생활성화법을 처리해 부동산 안정과 공급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법제 정비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본회의에서 농지투기방지 3법을 처리했고 투기의 싹을 도려내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확립했습니다. 8월 결산 국회에서도 부동산 투기 방지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8년 만에 빛을 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의 사익 추구를 원천 차단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했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서 '2020년 아시아부패지수'에서 우리나라가 10점 만점에 5.54점을 얻어 16개 국 중에 6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2년 연속 상승해서 청렴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입니다. 홍콩과 함께 부패인식 개선에 성과가 큰 나라로 꼽혔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맑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내는데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부패 개혁이 법안 몇 개 처리로 완수될 리 만무합니다. 끊임없는 사회 개혁 운동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입법적 토대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가겠습니다.
 
저희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한국판 뉴딜 2.0을 실천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살려나가는 일에도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 한국판 뉴딜에 날개를 달아줄 디지털집현전법, 평생교육법, 녹색융합클러스터법 등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데이터기본법, 탄소중립기본법, 국가균형발전법 등도 논의 중입니다.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언론개혁3법인 언론중재법, 미디어바우처법, 신문법도 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사법개혁과 2단계 검찰개혁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법원조직법, 군사법원법, 검찰청법, 형법 등 개정안에 대해 신속히 논의를 마무리하고 처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가 다가오는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역사적 책무이기도 합니다. 문재인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이란 전 세계적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국가가 왜 필요한지 또렷하게 증명했고, 전 세계가 그 성과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보건 문제뿐만 아니라 산업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는 이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응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대선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주셔서 더 강한 나라,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IMF라는 국난, 유례없는 국정농단과 전쟁 직전까지 갔던 남북관계의 위기, 모두 우리 민주당 정부가 국민과 함께 이겨낸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출발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159만 명의 국민여러분께서 경선선거인단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당원을 포함하여 300만 명에 가까운 국민이 우리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제4기 민주정부 수립, 더 강한 나라, 더 잘사는 나라, 명실상부한 선진국을 향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하되 원팀으로 뭉쳐나가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뭉칠 때 항상 승리했고, 우리 민주당이 뭉칠 때 그 앞에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우리 당의 원내대표로서 내년 대선까지 171명의 의원단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해나겠습니다.
 
지난 100일의 기록들은 국난극복과 민생회복의 여정 위에서 저희가 진심으로 써내려간 한 편의 일기이며, 수필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담담하면서 진솔한 자세로 코로나 국난극복에 매진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정당의 길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어느 벽에 적혀 있던 글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살이 센 냇가를 건널 때에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는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가 만든 대전환의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저희는 국민을 대신해 민생과 개혁의 짐을 등에 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저희가 불의와 안일의 급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저희를 믿고 맡겨주신 것이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로나의 고비, 민생의 고개, 개혁의 고통, 그 하나하나를 잘 넘고, 또 넘겨낼 수 있도록 저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결코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희 민주당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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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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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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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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